인천시교육청은 '장애를 가진 친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사진 및 UCC 공모전을 실시하고, 지난 4일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ice.go.kr) 및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ttp://iss.ice.go.kr)에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학생 인권 및 통합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학교현장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목적으로 인천 관내 초, 중, 고등학교 재학생(비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사진부문 10작품, UCC부문 7작품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부문 으뜸상 수상은 서흥초 김성민 학생의 '미소가 아름다운 나의 친구', 인천가현중 심기성 학생 외 3명의 '벽이 느껴지시나요?', 인천해송고 유민정 학생의 '미소'가, 버금상 수상은 인천인주초 임세현 학생의 '홀로서기', 부평서여중 송이내 학생 외 2명의 '서로 손 잡다', 강화여고 강유진 학생 외 1명의 다르지 않은 우리들'이, 보람상 수상은 인천서흥초 조우빈 학생의 '즐거운 바깥놀이', 인천건지초 이진희 학생 외 3명의 '같이 있는 우리 가치 있는 우리', 인천해송고 박수연 학생 외 2명의 '장애인 친구와의 즐거운 학교생활', 인천여고 강예진 학생 외 3명의 '공존안의 소외'가 선정됐다.
UCC부문 으뜸상 수상은 인천여고 김유나 학생의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가, 버금상 수상은 인천간재울초 강현경 학생 외 3명의 '장애..작은 공감, 큰 기쁨', 인천석남중 김진수 학생 외 3명의 '네모 속의 꿈', 강남영상미디어고 피재봉 학생 외 3명의'꿈꾸는 선미'가, 보람상 수상은 송현초 김도엽 학생 외 3명의 'You are so beautiful', 부평서여중 송이내 학생 외 2명의 '넝쿨째 굴러 온 너', 숭덕여고 이승연 학생 외 2명의 '장(長)애(愛)인(人)'이 선정됐다.
수상작 17작품은 모두 교육감상 수여와 함께 부상품과 기념품이 제공되고, 포스터 및 CD 등 장애학생 인권교육 및 통합교육 자료로 활용되며, 작품의 공유와 인권보호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특수교육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이 장애, 비장애를 떠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는 가치에 대한 바람직한 인식을 학생들이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장애인식개선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