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1월 31일 인천시 남구 수봉로(숭의동) 제물포새마을금고 2층대회의실에서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물포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은 제막식이나 테이프 커팅 등 의식행사 없이 약식으로 진행되었다. 구청장, 구의회 의장, 새마을금고이사장의 축사와 기념촬영 후 도서관을 둘러보는 등 행사로 진행되었다.

제물포도서관은 무보수 주민 자원활동가가 직접 참여하는 주민 맞춤형 도서관이면서 제물포새마을금고에 임차 방식으로 조성되는 특성화된 도서관 형태이다.

남구는 제물포 도서관을 운영할 무보수 자원활동가 80여명을 2012년도 상반기 모집하고 교육수료식을 가졌으며, 8월에는 도서관 명칭을 확정짓고, 인테리어 공사를 완료 후 이달까지 시스템 구축 및 도서 구입을 마쳤다.

도서관은 제물포새마을금고 6층 295.46㎡ 전 층에 열람실과 다목적실, 쉼터 등으로 구성됐다. 장서 수는 7천500여권에 이른다.

제물포도서관이 개관함에 따라 인천시 남구 구립 공공도서관은 대표 도서관인 학나래 도서관을 포함하여 총 12개 도서관에 이른다. 또 남구가 직영하지만 무보수 자원활동가가 운영하는 도서관은 이랑도서관과 제물포도서관 2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