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시장, 아웅산 수치 여사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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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시장, 아웅산 수치 여사 만난다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3.02.0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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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김대중도서관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이 2월1일 서울 김대중도서관에서 방한중인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를 만난다.

송 시장은 아웅산 수치 여사를 만나 국제사회의 인천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미얀마 양곤을 비롯한 아시아권 주요 도시들 간의 국제협력과 교류에 대해서도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송 시장은 국회의원 시절인 지난 2008년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미얀마 군사정부에게 민주화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는 등 국제사회의 동참과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전화 통화만 한 적있는 두 사람이 실제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수치 여사의 방한 일정이 잡히자 송 시장 측에서 먼저 제안해 이번 만남이 이뤄지게됐다.
수치 여사는 1988년 영국에서 미얀마로 간 이후 2010년 11월 가택연금에서 풀려나기 전까지 22년 동안 국외 방문이 불가능했다. 이번 방한은 2013평창스페셜올림픽조직위원회의 초청으로 이 대회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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