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주택으로 아파트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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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주택으로 아파트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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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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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 분야에선 52.6%가 대형마트 이용

인천시민들이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은 아파트가 절반을 넘고 있으며, 살고 싶은 주택 유형 역시 아파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인천시민 절반 이상이 재래시장 보다 대형마트를 좋아하고 외식을 제외한 가구당 한 달 평균 식료품 지출비용이 20만 원 미만인 가구가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소비생활센터가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 간 인천시민 19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실태 및 소비의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렇게 나왔다.

28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 응답한 64.6% 가운데 55.6%가 아파트에서 살고 있으며 살고 싶은 주택 형태 역시 58.4%가 아파트라고 응답했다.

주택 선택 기준은 대중교통(21.2%), 주거편의시설(18.8%), 교육환경 등이었다.

주택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61.5%로 나타난 반면 집을 소유할 필요가 없다고 응답한 시민은 5.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생활 분야의 경우 전체 응답자 중 52.6%가 대형마트를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질 좋은 상품(27%), 가격비교 가능(22.2%), 주차편의와 쾌적한 환경(18.6%)을 꼽았다. 대형마트 입점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시민은 전체 응답자 중 996명(51.2%)에 이른다,

재래시장 이용 여부에 대해서는 60.3%가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용 이유로는 저렴한 가격(36.9%), 흥정 가능(28.9) 등을 들었다. 재래시장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절반이 넘는 53.8%가 교통 등 방문하기 불편한 점을 꼽았다.

가족의 한 달 평균 의복 구입비는 20만 원 미만을 지출하고 있다고 응답한 시민이 40.6%로 나타났다. 구입 회수는 월 1~2회(42.5%), 3~4회(28.1%),로 조사됐다. 의복 구입장소로는 백화점이 30.3%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 대형마트(16.9%), 일반상가(19.2%)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득별 분류에서는 월 100만~300만 원 소득층에서 가격을 중시한 반면 300만 원 이상 소득층에서는 디자인을 중시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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