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장관, 이경재 위원장 "인천의 가능성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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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장관, 이경재 위원장 "인천의 가능성 극찬"
  • 박은혜
  • 승인 2013.06.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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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326회 새얼아침대화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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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6회 새얼아침대화가 12일 오전  '대한민국을 리드하는 인천인에게 듣는다'를 주제로 중구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렸다. 인천 출신인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공동 강연자로 섰다.
 
먼저 강연한 유 장관은 송림초, 선인중, 제물포고를 졸업한 후, 전 정부와 현 정부의 장관을 지냈다. 그는 강연에서 "세계화(Globalization)과 지방화(Localization), 이 둘을 합친 Glocalization이 대세다. 이제는 인천도 국내 경쟁보다 세계 경쟁으로 눈을 돌려야 할 때이다"며, "여기 계신 인천 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지방'이라는 개념에 대해 혼동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대구, 대전, 부산 등이 지방이 아니라, 서울과 인천도 지방이다. 지방자치제를 통해 인천시장이 선출되고, 구청장과 의원이 선출된다. 이를 빗대어 "선거를 하다보면 이길 때가 있고 질 때가 있다. 대부분 이길 때는 자기 탓, 질 때는 남과 환경 탓을 한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국가의 은혜, 사회 도움, 사람들의 배려 등 성공한 사람들 주변의 도움이 있기 때문에 성공한 자신이 존재한다는 생각이 필요하고, 이 인식은 사회 리더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라고 강조했다.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강화고등학교 출신으로 2008년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유치 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이 위원장은 "인천 영종이 5월 4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외국의 한인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승인받은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 인천이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들에게 꿈의 땅으로 인식되는 상징적인 일이다."라고 했다.
 
또, "이번 인천 아시안 게임에 초고화질방송(UHDTV) 기술을 적용해 세계적으로 한국이 최첨단을 달리고 있다는 분석과 평가를 이끌어 낼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 날 새얼아침대화에는 송영길 시장과 나근형 교육감, 여야 국회의원 등 비롯해 시민 250여 명 참석했다.
 
새얼아침대화는 새얼문화재단에서 매월 둘째주 수요일 오전 7시 파라다이스 호텔 2층에서 진행하며, 인천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강연자 및 일정은 홈페이지(www.seaul.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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