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고 바르게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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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고 바르게 살겠습니다!”
  • 박영희 객원기자
  • 승인 2013.06.2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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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검찰청’ 견학하기
 
‘법과 질서를 바로 세우고 국민의 생명과 행복을 지켜주고 보호하는 곳’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보장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곳’
바로 ‘검찰청’을 가리키는 말들이다.
 
인천지방검찰청에서는 ‘검찰청방문’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습적인 효과와 함께 직업의 세계를 탐색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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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학담당 안영준 수사관은 “견학을 온 학생들에게 막연한 이미지의 검찰청보다는 실제로 하는 일과 참 모습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또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라며 반가운 얼굴로 학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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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의 시작으로 검찰청이 무슨 일을 하는 곳이며 시민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 곳인지 담당자의 친절하고 자세한 소개와 함께 영상물을 시청하는 아이들의 호기심어린눈빛이 초롱초롱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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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과 관련되어 압수한 컴퓨터를 분석하고 조사하기 위해 테이블 위에 놓인 컴퓨터 앞에서 아이들은 눈을 떼지 못한다.
“게임을 해킹하면 처벌을 받나요? 무슨 죄에 해당하나요?” 진지한 얼굴로 여러가지 궁금증을 관계자에게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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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동코스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조사실로 아동과 여성에 대한 수사와 피해자의 인권 및 사생활의 비밀을 보호하기위해 운영되고 있는 여성 및 아동 조사실이다.
이곳은 입구부터 편안한 휴게실처럼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 장남감, 그림책 등이 가지런하게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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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학생들은 특수유리창을 바라보며 친구들과 유리창의 기능을 재미있게 체험해본다.
마지막 코스로 재소자들이 머무르는 지하의 경찰관실로 이동하기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학생들은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깜짝 놀라 머뭇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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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제작된 쇠창살이 있는 호송용 엘리베이터를 타며 무서움과 두려움을 몸으로 느낀다.
“감옥 같아요.. 답답하고 무서워서 빨리 내리고 싶어요.. 이렇게 생긴 엘리베이터는 처음 봐요.”지하로 내려가는 동안 저마다 한 마디씩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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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호 수사관은 “이번 견학을 통해 오늘 학습한 것들이 앞으로 학생들이 생활해나가면서 범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경찰관실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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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실에서 경찰관의 업무를 듣고 나온 학생들은 이 지하통로가 인천지방법원과 인천구치소가 서로 연결된 통로라는 안내 수사관의 설명을 눈으로 확인하며 검찰청의 역할을 배우고 알아가는 의미 있고 유익한 견학일정을 마쳤다.
 
<인천지방검찰청 견학안내>
신청방법 : 인천지방검찰청 홈페이지(www.spo.go.kr)로 신청
문의 : 032) 860-4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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