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13일 인하대와 국제 산학협력 지원 프로그램인 '페이스(Partners for the Advancement of Collaborative Engineering Education)'를 통해 자동차 설계·개발 엔지니어링 분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는 GM, 휼렛팩커드(HP),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지멘스 등 세계적인 글로벌 IT 기업들이 설립한 국제 산학협력 지원 프로그램이다.
GM대우는 페이스를 통해 인하대에 3억4천만달러 상당의 자동차 엔지니어링 관련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고, 글로벌 기업에서 활용하는 제품 개발 프로그램을 미리 학습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게 됐다.
GM대우는 또 이 프로그램에서 좋은 성적을 낸 학생들에게는 입사 지원 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많은 총 4개 대학(홍익대, 고려대, 성균관대, 인하대)에서 페이스가 가동된다.
이날 인하대에서 열린 페이스센터 개소식에는 손동연 GM대우 부사장, 이본수 인하대 총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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