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아·태 경제사회위원회 총회 송도서 개막
상태바
유엔 아·태 경제사회위원회 총회 송도서 개막
  • master
  • 승인 2010.05.13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사회 개발 문제를 논의하는 제66차 아·태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총회가 13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개막됐다.

UN ESCAP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5개 지역위원회 가운데 하나로 아·태 지역 6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정부 간 기구다.

이번 총회는 장관급회의 준비를 위한 고위급회의(15일까지)와 장관급회의(17~19일)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인도네시아 개발장관과 인도 상공장관 등을 비롯한 62개 회원국 정부 대표단 300여 명, 유엔 등 주요 국제기구 관계자 200여명, 비정부간기구 관계자 100여명 등 모두 6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새천년개발목표(MDGs) 달성을 위한 재정시스템과 녹색성장'을 주제로 녹색성장과 개발친화적 금융시스템을 통한 아·태지역의 새천년 개발목표 달성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또 '인천선언(Incheon Declaration)'을 채택해 협력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2006년부터 내년까지 임시 운영되는 아·태정보통신교육센터(APCICT) 상설화와 2012년 열리는 제2차 아·태장애인 10년 계획(2003~2012) 이행사항을 최종평가할 정부 간 고위급회의 한국 유치 여부도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중점 추진 중인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국제사회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으로 제시할 것"이라며 "모든 프로그램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