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천시당, 철도 분할 민영화 추진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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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인천시당, 철도 분할 민영화 추진 중단 촉구
  • 강창대 기자
  • 승인 2013.10.1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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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 시의원, 철도민영화 막기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모든 노력 다할 것
정의당 인천시당과 전국 철도 노동조합은 10월14일 인천시청 기자회견실에서 철도 분할 민영화 추진 중단을 촉구 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모두발언을 통해 김성진 인천시당위원장은 “박근혜정부 들어서 철도, 가스등 공공부분을 민영화하려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민들을 기본권을 위해 보장되어야할 공공부분을 민영화하는 것은 국민행복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지난 4개월간 철도노조와 함께 정의당 인천시당은 국민을 만나며 서명운동을 진행했고 앞으로도 철도민영화를 저지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을 대표해 서울지방본부 엄길용 본부장을 비롯한 6명의 지부장이 함께했다. 엄길용 본부장은 “적자노선분할 매각으로 시작된 철도민영화는 모든 노선으로 확대될 수 있으며 추후 경인선까지도 민영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또, 정수영 시의원은 철도 분할 민영화 추진의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인천시의회에 상정하고 통과시키는 과정을 설명하며 “아무도 반대의견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이에 대해 “철도민영화가 추진되면 안 된다는 생각을 모두 같이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일(금) 제 211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해 ‘철도 분할 민영화 추진 중단 촉구 인천시의회 결의문’이 정수영 시의원의 대표발의로 통과된 바 있다. 정 의원은 철도민영화에 대해 인천시의회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성진 인천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정수영, 강병수 시의원이 철도 노동조합 서울지방본부 엄길용 본부장과 지부장, 조합원들과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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