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근비리 송영길 시장 시민들에게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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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비리 송영길 시장 시민들에게 사과하라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3.10.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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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대, 공석 서울사무소장도 빠른 인선 촉구
평화와 참여로가는 인천연대(이하 인천연대)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측근비리 김효석 사건에 송영길 인천시장이 직접 시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연대는 "송영길 인천시장 측근 김효석씨(전 인천시 비서실장)가 뇌물수수 혐의로 결국 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고, 김씨는 대우건설로부터 5억 원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며 "검찰은 김씨가 4억 5천만원을 사용했으며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고위공무원들에게 흘러들어 갔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이에 인천연대는 "이제 송영길 인천시장은 김씨 사건에 대해 인천시민들에게 공식 해명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김씨는 받은 돈 중 4천5백만원을 사용을 개인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것과 달리 검찰은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관련 사업과 고위공직자들에게 수사 방향을 겨냥하고 있다"며 "검찰은 인천시 공직비리 사건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인천연대는 서울사무소장 자리를 공석으로 두고 있다며, 아시안게임, 수도권매립지, 지하철 2호선 국비 문제 등 중앙 정부와 관련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빠른 선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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