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강서 BRT일일 최고이용객 2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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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강서 BRT일일 최고이용객 2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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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2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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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상습정체 가정5거리 4월 조기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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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강서간 BRT 전용버스가 지난 25일 2000명을 돌파(2067명)했다. 26일 새벽 송영길 인천시장이 청라 차고지에서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승객들에게 BTR 문제점 및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했다.(사진제공 = 인천시)

청라~강서 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1일 최고 이용객이 2000명을 돌파했다.
인천시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BRT가 지난 7월 11일, 개통이후 5개월(‘13.7.20~11.24)간 누적 이용객이 17만6,053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월 평균 이용객 수는 7월 960명 수준으로 시작하여, 8월 1,152명, 9월 1,316명, 10월 1,595명, 11월 현재 1,663명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요일별로 보면 금요일(29,574명)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화요일(27,926명), 월요일(27,751명), 수요일(27,005명), 목요일(26,496명), 토요일(21,944명), 일요일(16,357명) 순으로 집계됐다.

인천시는 청라~강서 간 BRT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의 건의사항인 BRT 정류소 3개소(로봇랜드입구, 청라중앙호수공원입구, 초은고등학교)를 추가 설치했으며 이로인해 1일 150명 이용객이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또 상습정체 구간인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가정오거리) 개통 예정일을 내년 6월에서 2개월 앞당겨 4월에 조기개통함으서 BRT의 신속성및 정시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조기개통 시 약 10분 정도 BRT 운행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BRT 운영적자 해소 방안도 국토교통부에 국비지원을 건의하여 국토교통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교차로 우선신호체계, 일반차량의 BRT 차로 통행을 제한하는 중앙전용차로, 국비지원 등 근거를 담은「BRT 건설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내년 7월 제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BRT는 버스와 지하철의 장점을 접목시킨 교통수단으로서 정시성 확보 및 대량 수송이 가능하면서도 건설비가 지하철의 1/10 수준에 불과한 저비용 고효율의 새로운 교통수단이다.
시는 내년도 본예산에 6억8천만원를 확보하여 BRT 전용버스 3대를 추가 구입하여 첨두시 배차간격을 15분대에서 12분대로 조정할 계획이다. 또 도로 중앙녹지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전용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작전동 일원에 안전수벽(연산홍 외 5종 식재)을 설치(5㎞)할 계획이다.

한편 송영길 인천시장은 BRT 1일 최고 이용객 2000명 돌파를 기념해 26일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에 청라 차고지부터 작전역까지 약 30분간 탑승하여 지난 9월 2일 탑승 시 청라지역 건의사항인 정류소 추가 설치현황, BRT 특별법안 입법 진행사항, 2014년도 BRT 확보예산 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BRT 활성화를 위해 탑승한 시민들의 BRT 이용불편사항에 대하여 대화를 나눴다.

송영길 시장은 이 자리서 지속적인 BRT 서비스 개선을 약속하면서 청라역 연말개통, 청라IC 요금 인하노력, 청라지역 서울지하철 7호선 연결 지속추진, 신세계복합쇼핑몰 빠른 시일 내 입주 노력, 수도권매립지 제2의 디즈니랜드 구상, 루원시티 개발 LH공사와 지속적 협의 추진 등 청라 및 서구지역 시정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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