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여기서 먹고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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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여기서 먹고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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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2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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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릴레이 청년혁신포럼' 신포동에 모인다
'지역에서 먹고 사는 것’을 주제로 지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민을 나눈다.
‘지역릴레이 청년혁신포럼, 로컬임팩트 in 인천’은 11월30일 오후 2시 중구 신포동 청년플러스 공간에서 인천에서 활동하며 삶을 고민하고 있는 청년, 청소년 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주제는 ‘우리 여기서 먹고 살 수 있을까?’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생계까지 도모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 청년, 청소년들이 연사를 초청해 강의를 듣고, 자신의 고민을 꺼내놓으며, 앞으로 지역에서 함께 살아갈 동료들을 마련하고자 하는 기획이다.

청소년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 공연을 기획하는 ‘제이컴퍼니’, 인천 중구에서 동네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버스토리’, 인하대 후문에 공연 문화를 꽃피우고자 하는 ‘해우소’ 등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 기업, 프로젝트 그룹, 청소년들이 먼저 자신들의 경험담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자신들이 경험한 인천에서의 삶과 프로젝트 실행 과정에서 겪은 에피소드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더불어 지난 여름부터 인천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유랑콘서트’를 펼친 공연팀들의 공연도 함께할 계획이다.
‘청년의 지역활동’을 테마로 서울, 일본에서 프로젝트 실행 단계를 넘어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단계로 진입한 선배 활동가들도 연사로 초청했다. 일본의 커뮤니티 대학인 ‘사쿠라지마 대학’의 학장, 쿠보 유타와 서울 목2동에서 카페 숙영원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술가들의 모임 ‘플러스마이너스 1도씨’로부터 커뮤니티 비즈니스 이전에, 왜 자신들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와 이웃들과 즐겁게 살아가는 삶을 택하였는지와 더불어 지역에서 삶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상세히 들어볼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지역과 청년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으로부터 출발했다. ‘in서울’을 좇기에 급급했던 인천 청년들과 함께 인천에서도 꿈꾸고, 꿈을 실행할 수 있다는 상상력을 심어주고, 비슷한 고민을 하는 동료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 자리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사단법인 씨즈, 한화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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