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사무실 철거 요구 무시한 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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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사무실 철거 요구 무시한 길병원
  • 관리자
  • 승인 2013.12.2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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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경찰에 고발... 경찰은 검찰에 송치

인천 남동경찰서는 건물 지하통로에 불법으로 사무실을 만들어 사용하고 관할 구청의 원상복구 명령을 따르지 않은 혐의로 가천대 길의료재단에 대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길의료재단은 2008년부터 최근까지 인천 가천대길병원의 지하통로에 의무기록실 등 600㎡가량의 무허가 사무실을 차려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관할 지자체인 남동구는 이와관련해 지난 5월부터 2회에 걸쳐 사무실을 철거하라고 통보했으나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으며, 11월 해당 지하통로를 원상 복구하라고 명령했지만 따르지 않자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구는 검찰 조사 결과에 따라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거나 강제철거 등 행정집행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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