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연 후보 서울-경기 교육감 후보와 공동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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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연 후보 서울-경기 교육감 후보와 공동 유세
  • 김도연
  • 승인 2010.05.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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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체가 바뀌어야 한다"


취재 : 김도연 기자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27일 낮 서울 구로역과 경기 부천역, 인천 부평역 앞에서 서울·경기 교육감 후보와 공동유세를 펼쳤다.

이청연 후보는 구로역 앞에서 "교육개혁은 한 지역에서만 이뤄져선 안 된다는 생각으로 수도권 교육감 후보들과 함께하게 됐다"라며 "우리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교육개혁을 이루려면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라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체가 바뀌어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후보도 "곽 후보는 학생 인권과 교사 교권까지 전문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후보"라며 "교수로서의 역량과 전문성을 믿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후보와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부천역을 거쳐 이날 오후 2시 부평역에서 합동 유세를 가졌다.
 
김 후보는 "경기도 교육은 인천과 함께 해야 안전한 미래 지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런 생각이 이청연 후보에 의해 4년 동안 이끌어져야 한다는 믿음에서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지난 1년 동안 경기 교육을 바라보며 관심을 가져준 지지가 없었다면 변화를 일으키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그간의 변화를 바탕으로 수도권 교육의 변화를 만들기 위해 이청연 후보를 지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청연 후보는 "6월 2일은 교육 희망 대장정이 시작하는 날"이라며 "평생을 교육 민주화와 투명한 교육 행정을 위해 살아온 이청연에게 맡겨달라"고 부평지역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인천 교육의 문제는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라며 "인천과 경기, 서울의 진보 교육감들이 새로운 희망의 대한민국 교육을 만들어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인천, 서울, 경기 교육감 진보 단일 후보들은
27일 '수도권 혁신교육벨트 추진'을 위한 정책 연대를 선언했다.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후보,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후보,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권층이 교육을 지배하고 교육이 특권층을 재생산하는
이명박 정부의 대물림 특권교육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혁신학교 도입, 교육비리 척결, 초중고 친환경 무상급식 등
3대 공통공약과 10대 주요정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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