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역사와 음악이 흐르는 학산둘레길 탐방 연중 개최
남구는 문학산 등산로와 주변의 문화유산, 구비전승문화를 연계한 ‘학산둘레길 탐방’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 중이다.
지난 토요일에는 초등학생 등 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학산 일원에서 학산둘레길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해설사와 교사들이 둘레길을 안내, 지역역사 문화와 생태체험에 대한 설명을 곁들였다.
탐방 중간 고마리길 쉼터에서 휘모리잡가 예능보유자 김국진 선생(인천시 무형문화재 제20호)이 우리 소리와 민요를 배울 수 있는 국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역전통문화를 체득하는 능동적 탐방 프로그램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상반기 학산둘레길 탐방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진행된다. 문학 레포츠공원에서 시작, 학산서원터, 삼호현, 술바위, 문학산성, 고마리길 등을 경유한다.
참가신청은 남구 문화예술과(880-46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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