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주택가 주차난 해소 ‘그린파킹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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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주택가 주차난 해소 ‘그린파킹 사업’
  • 이재은 기자
  • 승인 2014.04.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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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허물고 주차장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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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그린파킹(Green Parking)'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린파킹 사업이란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허물고 여유 공간에 만들어 주차장과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남구는 지난 2006년에 그린파킹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235개소의 주차장을 조성했고 올해도 8천8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주차장 설치를 원하는 구민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자는 법정 주차대수 확보 의무가 없는 단독주택과 다가구 주택이다. 단 재개발·재정비 사업 구역은 제외한다. 현지조사와 업무협의를 거친 후 공사를 진행하면, 완공 후 공사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구청 방문 또는 전화(880-4803)로 가능하다. 공사 업체는 신청인이 자율적으로 선정할 수 있으며, 공사 금액이 기준 금액(1면 550만원, 2면 750만원 기준)을 넘어설 경우에는 신청인이 부담해야 한다.
 
단, 인테리어 공사나 정화조 공사 등 사업과 관련이 없는 내·외부 공사는 병행할 수 없으며, 지원금 내에서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 담장 철거시 이웃 담장의 붕괴에 주의하고 경계 담장의 경우 이웃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향후 5년 동안 폐쇄형 담장과 대문을 다시 설치 할 경우에는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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