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인천에서 어떤 행사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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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인천에서 어떤 행사 열리나
  • 이재은 기자
  • 승인 2014.05.0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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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기관에서 다채로운 행사 마련


인천메트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고객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5월8일 어버이날에는 29개 전 역사에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11, 12일에는 지난해 크게 호평 받은 바 있는 ‘마술 Magic열차’를 운행한다. 마술열차는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을 오후 1시28분에 출발, 국제업무지구역까지 55분간 1일 1차례 운행한다.


인천메트로는 일반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동차 1량에서만 마술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매직캣 소속 어린이마술사가 열차 안에서 카드마술, 꽃마술, 동물마술 등을 펼친다. 또 오는 18, 25일 오후 6~7시에는 각각 인천대입구역과 센트럴파크역에서 마술쇼를 열 계획이다.


14일에는 인천터미널역에서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가, 5월15일에는 인천시청역에서 클라운 마임과 마술공연이 펼쳐진다.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에는 한국서가협회 소속 전문작가들이 참여하며, 클라운 마임과 마술공연은 극단마임 협조로 국제적 명성을 자랑하는 외국의 전문배우가 직접 참여하여 환상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어린이소방안전체험(인천시청역, 5월12일)과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인천시청역, 5월2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출장 무료건강검진 및 상담, 무료 이미용봉사, 장애인보장구수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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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공공도서관도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문화행사를 연다.


중앙도서관은 오는 21일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사 내 광장에서 '중앙어린이한마당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의 장기자랑, 독서감상화 그리기, 연필꽂이, 과자접시, 압화액자, 헤어핀, 등고선만들기, 달의 형태 변화를 소재로 한 책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어린이 영어노래 공연, 마술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화도진도서관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이혜란 작가의 동화 '우리가족입니다' 원화 전시(16~30일), 23일에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책 만들어 읽어보기 행사, 28일에는 유아와 초등 1∼3학년이 참가하는 거미 소재 동화 체험놀이극 행사를 연다.


이어 30일에는 유아를 위한 동화속 주인공 만나기 체험 행사를, 31일에는 지역 내 아동센터 5곳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동화 주인공 그림자극 공연 행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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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242개교, 2만5,660여명의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로 감사엽서쓰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해부터 도로명주소가 전면 사용되고 있음에 따라 초등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직접 써 보고 사용해 봄으로써 도로명주소의 편리함을 느끼도록 하고 도로명주소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도로명주소 맞춤형 엽서를 제작해 관내 초등학교에 배부했다. 맞춤형 엽서에는 과거 부평구에서 주최한 ‘도로명주소 포스터 그리기’ 행사에서 입상한 부평구 모 초등학교 학생의 포스터 그림이 삽입됐다.


‘도로명주소로 감사엽서쓰기’ 캠페인은 학생들이 직접 부모님, 스승, 친척들에게 감사엽서를 쓰고 도로명주소를 기재해 우편을 보냄으로써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고, 도로명주소를 직접 써보고 사용해보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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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생학습관은 지역주민에게 가족 간의 소통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무료 가족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다양하게 소장하고 있는 DVD 자료를 활용하여 경사진 의자 100석, 200인치 대형스크린 및 5.1 서라운드 음향시스템을 갖춘 다목적강의실에서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감동과 즐거움을 더한다.


지난 3일에는 비밀의 섬으로 떠난 피노키오의 신나는 모험이 펼쳐지는 ‘피노키오:당나귀 섬의 비밀’(전체관람가)을 상영했으며, 오는 17일에는 담장 너머 마법의 숲! 전설의 거대 곰 토토가 나타나 마법의 숲을 지키기 위해 모험이 펼쳐지는 ‘토토의 움직이는 숲’(전체관람가)을 상영한다.


평생학습관 노성진 관장은“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영화 관람, 독서 활동, 전시회 관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따뜻한 가족애를 나누고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길 바라며 더불어 인천평생학습관이 지역주민과 늘 함께 하는 친숙한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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