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후보로부터 경선 승리 축하를 받고 있는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

기사입력시간 2014.05.09  20:36:07 김창문 | asyou218

【앵커멘트】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로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이 선출됐습니다.
이로써 인천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유정복 전 장관 대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현 시장의 대결구도로 압축됐습니다.
김창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 현장음 】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로 유정복 후보가 선출됐습니다."(함성)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 경선에서 친박 핵심인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이 안상수 전 인천시장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유 전 장관은 국민참여선거인단 선거에서 1473표를 얻은 반면, 안 전 시장은 702표에 그쳤습니다.

지난 7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유 전 장관은 51.7%와 58.5%를 얻어 안 전 시장에 앞섰습니다.

김포군수와 인천 서구청장을 거쳐 민선 김포시장과 3선 국회의원 등을 거친 유정복 후보는 '친박계' 핵심 인물로 꼽힙니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내 이번 세월호 참사 책임론에서 자유로울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위기감도 없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당원과 대의원들은 유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중앙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힘 있는 인물이며, 인천 발전을 이끌어 수 있는 적임자란 평가를 내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수도권 광역단체 가운데 첫 번째 후보로 유 전 장관이 선출되면서 6·4 지방선거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클로징】김창문
이번 인천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와 새정치연합의 송영길 후보, 양자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OBS뉴스 김창문입니다.

< 영상취재 : 윤산 / 영상편집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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