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학단지로 거듭나고 있는 인천 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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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학단지로 거듭나고 있는 인천 송도
  • 김승관
  • 승인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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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연수구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조성중인 글로벌캠퍼스가 1단계 사업 마무리를 앞두면서 캠퍼스타운 인근에 국내외 유명 대학들이 속속 유치되고 있다.
 
 송도글로벌캠퍼스는 해외 10여개의 대학들을 공동캠퍼스에 유치시켜 캠퍼스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외국 명문 대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오는 2018년까지 7공구에 조성되며 1조7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1단계(5,040억원) 사업은 내년도에 완공된다. 또한 이후에도 2단계 사업을 진행해 2018년에 2단계까지 모두 완성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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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단계 산업 완료를 1년을 앞둔 현재 성적을 보면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작년에 개교해 2개의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올해 3월부터 2개의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오는 9월부터는 유타대아시아캠퍼스와 겐트대글로벌캠퍼스가 각각 3개의 학과를 가지고 개교할 예정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2단계 사업을 위해 라스베이거스주립대, 상트페테르부르크대 등 다른 외국의 유수 대학들과도 협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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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편 외국대학 유치 이외에도 국내 명문대학들의 송도 캠퍼스 건립도 탄력을 받고 있다. 부분적으로 신입생이전을 진행해온 연세대학교는 올해부터 신입생 3천800백여명 전원을 송도캠퍼스로 옮겼으며 이에 따라 모든 연세대 신입생들은 송도로 오게 되었다. 또한 한국외국어대학도 2012년 이미 송도 부지에 토기 계약을 체결하고 2016년 개교를 목표로 송도캠퍼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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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
 
 
또한 대학교외에도 외국인학교, 포스코자사고 등도 들어올 예정이며, 바로 앞에 마주보며 위치한 시흥 배곧신도시에는 서울대학교 캠퍼스가 들어올 예정이여서 여러 방면에서 교육특구로서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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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중인 글로벌캠퍼스 전경)
 
 
 
 
 
 
인천in 대학생기자단 2기
김승관 (elasm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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