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연 민후남과 함께하는 꽃차이야기](20)
'수줍음'이라는 꽃말을 가진 산목련꽃(신이화)입니다.
일반적인 가정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백목련. 자목련. 산목련을 통칭하여 '목련'이라 부릅니다.
한약재 명으로는 '신이화'라 부르며 비염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약효는 깊은 산속에서 자생하는 산목련이 가장 좋습니다.
약성이 좋은 신이화는 우리나라에서 자란 토종 목련으로 산에서 자라는 산목련이 최고입니다.
600미터 고지 계곡에서 자라는 목련은 꽃잎이 9장입니다.
눈이 시리도록 백옥 같은 산목련을 만나게 되면 흰 꽃잎 속에 빨간 수술의 모습과
멀리 퍼지는 꽃향이 감히 근접 못할 고귀함이 느껴집니다.
약으로 사용할 때는 봉우리가 약성이 가장 좋으며 가지, 잎, 뿌리 모두 약재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꽃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동네에서 흔히 보는 목련과는 사뭇 다른 자태가~~~
찻잔 속에 한송이 산목련이
마치 나만을 위한 자태로마시는 내내 기쁨을 선사합니다.
신이는 몸 안에 있는 차가운 기운과 풍으로 오는 코막힘을 치료하며
콧물이 흐르며 냄새를 맡지 못하는 증상, 두통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
그밖에 오한, 발열, 전신통을 치료해줍니다. 가래가 많이 나오는 기침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약리작용으로는 수렴작용, 모세혈관 확장작용, 항염증작용, 혈압강하작용, 진통진정작용,
피부진균과 포도산구균 억제작용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비염과 충녹증이 심한 사람은 꽃봉오리를 코에 끼우고 자면 큰 효염을 볼 수 있습니다.
<산목련덖음꽃차만들기>
1. 겉껍질을 벗겨 내고 시들리를 한나절 한다.
2. 갈변이 아주 잘되므로 살살 펴서 수술을 잘라내고 찜기 위에 창호지를 깔고 3시간 정도 약한 불에 올려준다.
3. 가장 약한 불로 팬에서 덖음과 식힘을 9번 반복한다.
4. 높은 불에서 가향작업을 한 후 잠재우기는 한 시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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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거 저도 알지요.
나 하나 좋아지자고 없어져 가는 식물.동물들을 없에는건
너무 이기적인거 아닌지?! 그것도 피지 않은 봉오리를 딴다면
번식은 어찌하며 그런 꽃이 있는지 어쩐지를 우리는 알수 없겠지요?!
그냥 목련으로 만드는게 여러모로 좋을듯 하다.
저는 개망초순을 나물로 먹고 산국.연잎으로 차를 만들어 먹습니다.
차는 차로서 효능을 이야기 해야지 약성을 이야기 한다면 차가 아니라 약인것이지요.
그리고 대량으로 재배 생산하여 일반인 모두 쉽게 접할수 있는 차를 소개 하시는게 좋을듯 ...
아니면 건재 아니면 한약이 되는 꽃(식물)이라고 하시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