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7월22일 오후3시 송도G-타워8층 국제회의장에서 기후강사, 관계 공무원, 일반시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원태 국립기상연구소 연구위원의 IPCC 제5차 보고서의 주요내용을 발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10년 이상을 IPCC 평가보고서에 주 저자와 검토편집자로 참가하고 있는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 권원태 연구위원이 설명을 하였다
권 박사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그에 따른 대응 필요성을 IPCC 제5차 평가보고서의 주요 내용과 RCP 시나리오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 WMO(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세계기상기구)와 UNEP(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 유엔
환경프로그램)가 공동 설립
*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발간 : 제1차(‘90년), 제2차(’95년), 제3차(‘01년), 제4차(’07년), 제5차(‘14년 완료 예정)
* 평가보고서는 3개 실무그룹(WGⅠ,Ⅱ,Ⅲ) 보고서와 1개 종합평가보고서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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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 Ⅰ : 기후변화 과학적 근거(2013년 9월, 제5차 보고서)
온실가스 감축없이 현재와 같은 추세로 배출할 경우 21세기말에는 1986~2005년과 대비하여 지구평균기온은 3.7˚C, 해수면은 63㎝ 상승 전망. 그러나 감축이 실현될 경우 평균기온 1.8˚C, 해수면 47㎝ 상승 전망
? WG Ⅱ : 기후변화 영향 ? 적응 및 취약성(2014년 3월, 제5차 보고서)
20세기말보다 2˚C 상승시, 2030년부터 식량생산량 감소, 육상 및 담수종의 멸종위험 증가, 연안홍수로 인한 토지유실 등 전부문에 걸쳐 위험수준 증가. 세계경제 총손실액이 소득의 0.2~2.0%(1,400억~1조 4천억 달러)에 달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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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 Ⅲ : 기후변화 완화(2014년 4월, 제5차 보고서)
지구평균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2˚C 이상 상승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전세계 온실가스 감축량을 2010년 배출량 대비 40~70%를 감축해야 한다는 결과 도출
* RCP(Representative Concentration Pathways, 대표농도경로) : 온실가스와 에어로졸, 토지이용 변화에 따른 영향까지 포함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2007년 노벨평화상을 받기도 한 IPCC는 기후변화와 관련해 전 지구적 위험을 평가하고 국제적 대책을 주문해 왔다
IPCC의 보고서는 전 세계 전문가들이 공동작업으로 이뤄지고 있어 UNFCCC, GCF를 비롯한 기후변화 관련한 각종 국제기구와 각국의 정책수립 등에 논리적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권 박사는 오랜기간 해당 보고서 작업에 참여하며 축적한 과학적 데이터를 활용해 기후변화의 현황과 전망 등은 논리적 설득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 UNFCCC(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기후변화협약)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IPCC 보고서의 주요 참가자가 기후변화 관련 강사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그 내용을 전달하고 공유하는 자리 자체만으로 의미가 크다 고 말했다
발표자 권원태박사
진행을 맡고있는 GCF협력팀장 윤동구
송도 G-타워
G-타워 29층 전망대에서 윤동구팀장 과 권원태박사 그리고 기후강사들이 주변을 관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