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9월 1일자로 교육전문직과 관리직에 대한 인사와 함께 효율적인 조직구조 개선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우선 정책기획관의 정책추진 강화를 위해 팀을 재배치했다. 학부모정책팀을 폐지하고, '법제/의회업무팀', '교육협력관'을 새로 배치했다. 학생, 학부모 등 시민소통강화를 위해 공보담당관을 교육감을 직속으로 변경하고, 공보담당관 내 대변인 업무 파견교사를 1명 배치하기로 했다.

또 학교혁신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팀 재배치 및 ‘교육혁신과’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학교혁신팀', '진로진학팀'을 새로 만들고 '교육과정팀', '청소년자원봉사팀'을 재배치했다.

이밖에 나눔교육 및 더불어 사는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청소년자원봉사팀',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의 내실 있는 관리를 위한 '노무지원팀', 학생복지의 원활한 추진과 내실 강화를 위한 '학생복지팀'도 신설했다.

명칭이 변경된 '고용지원팀'은 채용, 전보관리, 정원관리, 교육훈련 등을 담당하고, 신설된 '노무지원팀'은 인사/노무매뉴얼 관리, 처우개선, 직종 통합방안 마련 등의 업무를 맡는다.

폐지되는 교육복지팀 업무는 총무과로 이관하고, '학생복지팀'에서는 ▲교육복지우선지원, 농어촌 전원학교지원 ▲방과후업무지원(자유수강권 지원, 방과후어린이집 보육비 지원) ▲유치원을 제외한 돌봄교실 재정지원, 농어촌방과후학교운영 ▲교육정보화지원(저소득 정보화기기지원) ▲교과용도서 무상지원(특수교육대상자, 저소득층 포함) ▲누리과정 지원, 장애유아무상교육비, 저소득층 중식비 지원 등을 맡는다.

또 효율적 업무처리를 위해 본청-교육지원청간 업무를 재배분해 본청은 교육지원청에 중학교 이하 종합감사를 제외한 모든 감사업무를 하고 교육지원청은 본청에 일반계고 컨설팅 장학을 하기로 했다.

25일 발표한 조직개편은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