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줌마의 저력을 보여주고 싶어요.”, “맑고 아름다운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에 어른들이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교육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필요해요.”

인천시교육청 2015년 학부모 기자단 발대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의 말이다. 참여한 계기는 조금씩 달라도 의지는 모두 뜨겁다.

인천시 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5월 19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2015년 학부모기자단 발대식”을 열고 인천교육과 학부모들의 소통을 위한 시작을 알렸다.

이날 10시에 시작한 발대식에는 ‘인천 학부모 기자단’ 250명이 참석했으며, 교육감의 인사말과 위촉장 수여식, 성공회대 고병헌 교수의 특강이 이어졌다.

‘인천 학부모 기자단’은 학교현장의 생생한 소식과 교육 정보를 공유하고 전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기자단은 내년 초까지 활동하게 된다.

학부모기자단은 지역별 모임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다양한 소식들은 시교육청 홈페이지와 소식지에 실린다.

한편 인천시교육청 학부모 기자단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160여 개교 총 304명의 학부모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