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학부모 참여 학교지원사업 공모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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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학부모 참여 학교지원사업 공모제 개최
  • 편집실
  • 승인 2015.05.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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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최초 교육혁신지구 선정 이후 첫 행사로 관심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제2회 학부모 참여 학교지원사업 공모제를 개최한다.

‘안티맹모(Anti 孟母) 나는 남구엄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공모제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남구지역 내 초·중·고교 지원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공모는 학교 특성에 맞는 사업을 자유롭게 선택, 학부모들이 사업계획서를 직접 작성하고 학부모 5% 이상의 동의를 받아 해당 학교에 5월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후 5월28일 1차 서류발표를 통해 30개 학교를 선정, 6월10일과 11일 영화공간주안 컬처팩토리관에서 학부모들이 직접 공개 프리젠테이션(PT)을 실시한다.

PT 발표 평가 결과에 따라 각 학교의 지원 예산이 결정된다.

평가는 학부모 제안 사업중 학교 특성에 맞는 사업을 우선 선정, 총 3억원의 범위 내에서 학교별로 최대 1천여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심사평가단은 학부모참여사업에 대한 멘토링을 담당할 멘토단과 사업을 최종 확정하는 평가단으로 구성된다.

멘토단은 남구청과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하는 교육콘텐츠전문가 5명으로 구성되고 평가단은 신청학교에서 추천한 교사와 학부모, 해당지역 동장과 동장이 추천한 주민참여예산위원 100여명으로 구성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학부모들이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 아이들을 미래 인재로 키우면서 남구를 창의학습과 진로 체험하기 좋은 교육혁신콘텐츠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 공모제는 남구가 인천지역 최초로 교육혁신지구로 선정된 이후 첫 행사라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김은경 남구평생학습관장은 “이번 공모제를 통해 남구의 교육혁신이 전체 주민들에게 확산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많은 학부모들과 주민들의 참여로 질 좋은 교육콘텐츠가 아이들에게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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