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남구가 설립한 주안의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은 오는 2015년 5월 28일(목)부터 영화 <써드 퍼슨>을 새롭게 상영한다.
<써드 퍼슨>은 한남자로부터 시작된 뉴욕, 로마, 파리의 세 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신작 소설을 집필 중인 마이클, 로마에 출장 온 사업가 스콧이 바에서 우연히 만난 여자에게 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뉴욕에서 아들의 양육권을 잃고 괴로워하는 줄리아의 이야기로 세 가지 스토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써드 퍼슨>의 감독으로는 전세계가 사랑하는 스토리텔러 폴 해기스가 맡았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와 <크래쉬>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의 이야기꾼으로 통하는 폴 해기스 감독의 신작 <써드 퍼슨>에서 주인공 소설가에 자신의 모습을 투영해 미스터리 멜로의 성격을 담아냈다.
세가지 이야기가 공존하는 구조가 난해한 영화지만 초호화 출연진들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테이큰>, <논스톱> 등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를 펼쳤던 리암 니슨은 로맨티스트로 변신했고 악역을 주로 맡았던 애드리언 브로디도 사랑에 울고 웃는 남자를 연기한다. <블랙 스완> 밀라 쿠니스의 수수하고 생활력이 묻어나는 연기도 눈길을 끈다.
독창적인 이야기 구조로 기존 로맨스 영화들과는 차별점을 가진 <써드 퍼슨>은 사랑과 집착, 의심, 혹은 상실감과 같은 다양한 감정들이 영화를 한층 더 깊이 있게 만들어준다.
뛰어난 스토리텔링의 폴 해기스 감독과 이를 뒷받침하는 초호화 출연진들의 등장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세한 영화 상영정보 및 시간은 홈페이지 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가능하다.
- 일시 : -2015년 5월 28일(목) ~ 2015년 6월 02일(수) 1회 상영 (오후 2시)
※ 2015년 5월 30일(토)는 제30회 인천시네마테크 상영으로 <써드 퍼슨>은 상영하지 않습니다.
※ 단, 월요일 휴관
※ 2015년 6월 3일 이후의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 장소 : 영화공간주안
- 관람료 : 일반 주중 6,000원, 주말(금/토/일) 및 공휴일 8,000원/
경로, 청소년, 장애우, 국가유공자 : 4,000원/
- 문의 : 032-427-6777(www.cinespacejuan.com)
<써드 퍼슨>
감독 : 폴 해기스
출연 : 리암 니슨, 밀라 쿠니스, 애드리언 브로디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상영시간 : 122분
시놉시스 : 마이클의 소설이 완성될수록 여섯 남녀의 이야기는 하나로 얽혀 들어간다.
한 남자로부터 시작된 뉴욕, 로마, 파리를 잇는 세가지 사랑, 과연 그들은 사랑을 얻을 수 있을까?
파리의 한 호텔에서 신작소설을 집필 중인 마이클. 그는 연인 안나를 호텔로 초대한다. 파리까지 날아왔지만 각자의 방을 쓰는 그들은 연인인 듯 아닌 듯 밀고 당기며 애태운다. 마이클은 안나의 호텔방을 흰 장미로 가득 채운 선물을 준비하지만 안나는 그의 방에서 발견한 메모지에 마음이 쓰인다
로마에 출장 온 사업가 스콧. 우연히 찾은 바에서 한 여자에게 반한다. 그녀가 깜빡 가방을 놓고 가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된 스콧은 그녀가 딸이 납치되어 있고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의 말은 진실인지, 그의 사랑은 진짜인지 스콧은 헛갈린다.
뉴욕에서 아들의 양육권을 잃고 괴로워하는 줄리아. 전남편 릭은 그녀가 아들을 절대 만나지 못하도록 막는다. 아들을 볼 수 있을지 판사가 결정해주는 날, 약속 장소를 적은 메모지는 없어지고 핸드폰도 꺼져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