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목)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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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목)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 인천시민 류효상님
  • 승인 2015.05.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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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주요 이슈&촌평

 

5월 2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고혈압 환자가 혈압약을 복용하지 않고도 정상 혈압을 일정 기간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백신이 개발될 예정입니다. 일본에서 혈압강하 효과가 6개월간 지속되는 혈압강하 DNA 백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혈압약 매일 챙겨 먹는 것도 보통일이 아닌데... 그러나저러나 혈압 오르는 일이 없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2. 요즘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아이라인 문신'이 눈물막의 불안정성을 증가시켜 안구건조증 등의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의가 요구됩니다.
아름다운 것도 다 노력이 필요합니다. 쉽게 얻으려 하면 부작용이 따르는 건 당연하지 않겠어요?

 3. 사육장에서 탈출한 말이 도로에 뛰어들어 교통사고가 났다면 누구 탓일까요? 경찰은 말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마주에게 잘못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고, 책임 소재가 있기 마련이지요... 아무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게 문제지요. 큰 문제~

 4. 현재 노인 기준 연령은 65세입니다. 대한노인회가 길어진 평균 수명에 맞게 노인 연령을 상향 조정하는 게 옳다는 입장을 정했습니다. 조정이 이뤄지면 노년층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무작정 그럴게 아니라 대안과 대비를 마련한 다음에 해야 하지 않겠어?

 5. 큼직하고 통통한 고등어가 점점 귀해지면서 '국민 생선' 고등어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이처럼 고등어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는 것은 잡힌 고기 중에 상품성 있는 고등어가 점점 줄어서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밥상에 쉽게 오르던 것들이 자꾸 비싸지고 귀해지니 저절로 채식주의자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6. 알렉시스 더든 미국 코네티컷대 교수는 일본의 16개 역사·교육단체들이 군 위안부 문제 왜곡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역사를 부정하는 세력이 일본 내에서 소수라는 점을 확인시켜줬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런데 이 소수가 강력한 소수라고 하는군요. 강력한 소수의 해로운 일탈이 주는 패해를 우리는 역사에서 많이 봐왔지 말입니다.

 7. 고기를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는 이른바 '무한 리필' 고깃집이 적지 않은데, 몇몇 식당이 고기 원산지를 속여 팔다가 적발됐습니다.
배부르게 먹는 것도 좋지만 맛있는 걸 제값 주고 먹는 게 더 현명한 처사가 아닐런지... 고기 사다 집에서 먹자고요~

 8. 한국에서 미용 성형을 받는 외국인 환자들이 각 수술별 적정 비용을 비교할 수 있도록 가격 정보가 공개됩니다. 매몰법으로 시술하는 쌍꺼풀 수술비는 120~150만 원이라고 합니다.
적당히 해먹었어야지~ 브로커 비용이 80%가 넘는다고 하니... 배보다 배꼽이 큰 수술을 받은 모양입니다그려~

 9.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현직 시절 전교조의 불법화를 추진하고 민주노총 소속 노조의 탈퇴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그렇게 국내 정치에 개입하지 말라 해도... 국정원법은 법이 아닌게지~

 10. 네팔의 지진 피해를 겪은 어린이들이 인신매매 조직을 통해 인도의 공장 등으로 팔려가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네팔 정부는 부모 없이 여행을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세상엔 인간이라고 부를 수 없는 짐승 같은 인간들이 많고, 그 인간들이 잘 먹고 잘 산다는 게 너무 짜증나~

 11. 서울 시민은 1년에 약 6번 영화관을 찾는 것으로 파악돼 파리·런던 시민보다 영화를 자주 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렇다고 파리, 런던 시민보다 문화적으로 뛰어나다고 얘기 하려는 건 아니겠지? 갈 데가 극장밖에 없어서 그래~

 12. 정부가 2013년 4대강 사업의 재평가 작업을 하면서 물밑에서는 섬진강을 추가한 5대강 천변 개발 계획을 추진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에서는 4대강 사업을 '총체적 부실'이라 해놓고 뒤로는 5대강 사업을 추진하다니... 어디 이것뿐이겠어? '지킬 앤 하이드' 같으니라고~

 13. 롯데제과의 옥수수 스낵 '꼬깔콘'이 출시 32년 만에 처음으로 스낵 분야 매출 1위에 올랐습니다. 원인은 이번에도 역시 '허니 버터'였습니다.
세상이 달콤한 일이 별루 없어서 그런가? 근데 난 짭짤한 맛이 좋더라. 짭짤한 재미 좀 봐야 할 텐데 말이지~~

 14. 지난해 서울 지하철에서 1356건의 성범죄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호선, 사당역, 출근시간대에 각각 신고 건수가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출근 시간에 2호선 사당역 지나시는 분들 특히 조심해야 겠습니다. 이거야 원~

 15.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지방분권을 위해 굉장히 노력한 분'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노건호 씨가 김 대표를 비판한 발언에 대한 질문에는 '일절 말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인배의 면모를 보이고 싶은 모양입니다. 그런데 어쩌지? '난 노무현이를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잊을 수가 없네~

 16. 지난해 서울에선 결혼 4년 미만의 신혼부부보다 20년 이상 같이 산 부부들이 더 많이 이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래 지낼수록 서로를 더 이해하고 사랑하는 건 아닌 모양입니다. 우리는 그러지 말자고요~

 17. 경찰은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주운 귀금속을 판매한 혐의(점유이탈물횡령)로 박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모래밭에서 바늘 찾기가 가능하다는 얘기네~ 고생했는데 안타깝다.

 18. 미국 정부는 달걀과 새우 등에 내려졌던 '콜레스테롤 섭취 위험 경고 조치'를 철회할 방침입니다. 달걀 속 콜레스테롤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결론입니다.
그나마 싼 가격에 영양가 최고인데... 그동안 오명에 마음 많이 상하셨을 듯... 달걀님~

 19. 이동통신 3사가 모두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내놓은 지 일주일가량 지났습니다. 저마다 파격적으로 요금을 내렸다고 선전하고 있는데 진짜 통신비 부담이 줄어드는 것일까요?
아니라는 게 정답임. '단무지만 실컷 주면서 짜장면 시대가 열렸다'라는 댓글이 정곡을 찌르는 말임. 완전 동감~

 20. 4월달 가계대출이 8조8천 억으로 사상 최대로 폭증했습니다.
메르스 국내 첫 환자를 치료했던 의사도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 대통령이 6월 14일~18일 두 번째 미국 방문 길에 오릅니다.
국정원이 경력판사 채용 때 비밀리에 면접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재개발사업 임대주택 건설 의무 비율을 사실상 없앴다고 합니다.
김종필 JP의 일생을 그린 만화 ‘불꽃’의 출판기념회가 열렸습니다.
미국 FBI가 피파 회장 선거를 앞둔 블래터 회장을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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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목요일입니다.
월요일 하루 쉬고 시작해서 그런지 한주가 너무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 한주가 되지 않도록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금요일을 불태우지 않겠어요?
멋진 금요일을 위해
오늘 화이팅하는 목요일 되세요~


 

*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은 저자의 허가를 얻어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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