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메르스 국민안심병원 5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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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메르스 국민안심병원 5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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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1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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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길병원도 진료 시작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병원 내 전염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호흡기 질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한 ‘국민안심병원’이 74곳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안심병원 2차 신청 접수 결과 서울대병원 등 74개 의료기관이 신청해 이들 의료기관들이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에서도 추가로 16일부터 길병원이 진료를 시작하고, 17일 부평힘찬병원, 18일 나은병원, 19일 온누리병원이 진료를 시작한다. 현대 유비스병원은 내부 점검후 게시 예정이라고 보건복지부는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을 찾은 호흡기 질환자는 외래·응급실 대신 별도의 선별 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입원 시에는 홀로 사용하는 별도 병실에 입원한다. 중환자실에 입원할 경우에는 사전에 메르스 검사를 받는다. 호흡기 질환자 가운데 메르스 감염자가 있더라도 바이러스가 병원 내로 퍼지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주부터 병원협회 등과 함께 각 국민안심병원이 규정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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