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계 100인, 박인숙 계양을 후보 지지선언
취재 : 이혜정 기자
인천지역 여성계 100인이 7.28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박인숙 민주노동당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여성계와 여성노동계, 여성농민 등 100인을 대표해 노우정 민주노총 부위원장과 나지현 인천계승연대 전 이사 등 여성계 인사 7인은 8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인숙 후보는 서민의 편에서 여성의 눈으로 새로운 정치를 펼칠 적임자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박 후보는 여성으로서 23년간 쉼 없이 노동운동, 여성운동, 학교급식운동을 이끌어 왔다"며 "1987년 민주노조 운동의 시작을 열어 민주노총 시대를 만들어 냈고,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에서 여성의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권리를 신장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한 명의 여성 정치인의 탄생은 한 명의 의미를 넘어서는 것"이라며 "이번 7.28 보궐선거에서 여성으로서 노동자, 서민, 여성의 입장에서 정치를 펼칠 가장 성실한 여성 일꾼 박인숙 후보를 지지하며, 6.2 지방선거에서 보여준 국민의 승리를 다시 한 번 실현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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