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N방송 영역 확대해 TV방송사 설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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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N방송 영역 확대해 TV방송사 설립하자"
  • 이장열 객원기자
  • 승인 2015.07.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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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100억원 시민공모 방식으로 모아

 
인천에 TV방송사 설립이 다시 제안됐다. 인천의 가치를 재정립하는 출발점으로 TV방송사 설립 주장이 나왔다.
 
지난 7월 27일 인천언론인클럽 주최로 “인천 가치 창조를 위한 방송 주권 찾기 시민토론회‘가 인천YWCA에서 열렸다.
 
토론회를 주최한 인천언론인클럽 박민서 회장은 “인천은 오직 라디오 방송 1개사만 존재하고 있어 방송의 사각지대임이 확실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발제자 인천N방송 장우식 센터장은 “인천N방송 영역 확대를 통해서 조금 더 적은 예산으로 효율적인 방송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장 센터장은 인천N방송을 자본금 100억원을 시민공모 방식으로 인천에서 TV방송을 실현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았다.
 
토론자로 나선 다른 패널들도 인천에 TV방송 필요성에 모두 공감했다. 그러나 공중파 TV방송 부재가 방송 주권 문제와 연결된 만큼 이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도 함께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TV수신료를 매년 500억원 정도 납부하고 있는 인천은 2012년부터 부산시보다 더 많은 수신료를 내고 있는데도 KBS방송총국이 없다는 근본적인 문제는 이날 다루지 못했다.
 
인구 110만 명의 울산시만 해도 UBS, KBS, MBC 등 12개 방송 채널이 존재하고 있다. 인구 300만 규모의 인천시는 1개 방송 채널만 존재하는 방송 사각지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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