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일보' 구 사옥 앞에서 7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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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일보' 구 사옥 앞에서 70주년 기념식
  • 진달래 기자
  • 승인 2015.10.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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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언론인 등 한데 모여


인천지역 최초의 일간지 <대중일보> 창간 70주년 기념식이 7일 오전 11시 신포동 구 경기매일신문 사옥 앞에서 열렸다.

기념식엔 김양수 전 <경기매일신문> 논설위원, 김학균 인천예총 사무처장(시인), 박길상 <인천일보> 사장, 김규원 <경인방송> 총괄본부장, 이승희 <시사인천> 사장, 유중호 NIB 본부장, 양순열 <인천뉴스> 편집국장, 우리일보 오명철 편집국장, 민운기 <스페이스 빔> 대표, 이희환 <시민과대안 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참석, 조촐하게 치러졌다.

김학균 시인은 70주년을 회고하며 "대중일보의 역사를 엉뚱한 언론이 승계하는 것은 인천의 언론을 지켜온 사람들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인일보> 또한 같은 날 오후 3시 수원에서 창간 7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박정희 정권의 '1도1사' 통폐합 때 <경기신문>은 <경기매일신문>과 <경기일보>를 흡수, 수원을 본사로 삼았던 <연합신문>을 전신으로 73년 창간했다가 이후 <경인일보>가 되어 계속 수원을 본사로 발행되고 있다. 그러나 2013년도부터 스스로 "대중일보의 역사를 계승하는 신문"이라 주장하며 창간일 또한 <대중일보>의 창간일로 수정하였다. 
 

<동영상: 김학균 시인의 발언 및 김양수 전 경기매일신문 논설위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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