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후보 표심다지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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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후보 표심다지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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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1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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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보궐선거-인천 계양을] "나요, 나!"

    

    7.28 국회의원 재보선을 10일 앞둔 18일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주말을 맞아 곳곳을 돌며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한나라당 이상권 후보는 이날 오전 계양구 방축중학교에서 열린 조기축구대회를 찾아 '깜짝' 심판을 보며 지방권력에 대한 견제와 심판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오후에는 병방시장과 계산시장을 방문해 유권자들과의 접촉을 넓혀가며 얼굴 알리기에 힘을 쏟았다.

   이 후보는 "계양을 위해 10년을 바쳐온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진정한 지역일꾼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김희갑 후보는 관내 교회와 성당, 원불교 교당 등 종교시설을 방문하는 것으로 주말 유세를 시작했다.

   이어 오후 1시30분 계산동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총력 유세전에 나선 김 후보는 "현 정부와 한나라당은 서민 복지 예산을 줄여 4대강 사업에 쏟아부으려 하는데 이를 반드시 막아내겠다"라며 지지를 부탁했다.
이 자리에는 정세균 당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전병헌, 신학용, 홍영표, 백원우 의원 등과 이호웅 인천시당 위원장.당직자들이 함께해 지원 유세를 펼쳤다.

   지난 15일에 이어 이날 다시 인천을 찾은 정 대표는 "국회 내에서 심리적 균형을 이뤄 견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민주당을 선택해 달라"고 시민에게 당부했다.

   박 원내대표도 "이번 선거에서 김 후보의 당선은 필수적"이라며 "김 후보를 당선시켜주면 인천의 부채문제를 해결하고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김 후보를 예결위와 이와 연관된 상임위에 배정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민주노동당 박인숙 후보도 성당과 교회 등 종교기관을 방문하며 유세를 시작, 오후에는 계산 2, 3동을 집중적으로 돌며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부탁했다.

   박 후보는 "6.2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이끌어 낸 야권 단일화의 힘으로 이번에도 한나라당을 심판해야 한다"며 "지역에서 23년 동안 노동.여성.시민운동을 한 박인숙을 지지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소속 이기철 후보는 부모.동생 내외 등 가족과 함께 임학동과 병방시장 일대를 돌며 유권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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