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무상급식은 내가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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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무상급식은 내가 적임자"
  • 이병기
  • 승인 2010.07.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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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민노당 계양을 후보 기자회견


취재: 이병기 기자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실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적임자를 국회로 보냅시다!"

7.28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인숙 민주노동당 후보는 19일 권영길 전 민노당 당 대표 등 지지자들과 함께 계양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을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은 지난 6.2 지방선거의 최대 이슈 중 하나였으며, 인천시민들은 투표를 통해 무상급식을 지지한 인천시장과 인천시교육감을 선택했다"며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이런 열망을 확실하게 대변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무상급식 시행은 돈 문제가 아닌 의지의 문제"라며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초등학생 무상급식 추가비용은 1조원, 중학생 전체까지는 1조7750억원에 불과하지만, 현 정부는 돈이 없다는 핑계로 회피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현 정부는 임기에만 90조원에 이르는 부자감세로 매년 25조원의 세수를 감소시키고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4대강 사업 강행에 22조원의 예산을 쏟아붓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는 무상급식 실시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는다"라고 비난했다.

그는 "아이들 건강도 지키고 우리 농촌도 살릴 수 있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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