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팝콘시티(POP CON City)에서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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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팝콘시티(POP CON City)에서 즐겨볼까?"
  • 박영희 객원기자
  • 승인 2010.07.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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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




팝콘시티는 ‘POP(대중적인)’과 Container(컨테이너)의 ‘Con’을 조합한 합성어다. 컨테이너를 예술적으로 이용하여 만든 개성이 넘치고, 이름 만큼 톡톡 튀는 신개념의 문화와 휴식이 있는 쉼터다.

인천지하철 1호선을 타고 인천대입구역 2번 출구로 나와 5분 정도 걷다 보면 화려하고 원색적인 페인팅으로 옷을 입은 컨테이너들의 조형물 작품전시회를 보는 것 같은 이색적인 공간이 사람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는다.

인천관광공사가 시행하는 팝콘시티는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인 갤러리존 ‘팝아트’와 의류,악세사리,잡화 등을 판매하는 패션존 ‘팝마켓’, 그리고 브런치와 간식,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존 ‘팝스낵’, 유럽식 테라스의 ‘팝카페’, ‘팝드링크’, 열린무대인 ‘팝스테이지’ 등 6개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놀거리, 볼거리, 먹을거리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사람들을 맞고 있다.

팝스테이지에서는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나만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최근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그런가 하면 주말에는 도자기, 나무, 유리공예, 핸드페인팅 등을 체험강좌를 통해 배울 수 있다.

관리소장 김창일씨는 “이곳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어 활용했으면 좋겠다. 비가 와도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별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바베큐 파티장은 가족이나 모임을 갖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이곳을 둘러본 이윤미씨(32, 연수구 송도동)는 “오늘 처음 와 봤는데 색다르고 느낌이 좋으며, 젊음이 느껴진다.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좋고, 무엇보다 색다른 공연이 있어 재미 있다.”며 활짝 웃었다.

25일에는 색소폰 동호회에서 아름답고 매혹적인 선율의 연주를 들려주어 사람들의 발길을 공연장으로 향하게 했다.

추연옥(59, 남구 주안동)씨는 “친지들과 공연을 보기 위해 왔는데, 시민들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 같아서 자주 와야겠다”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팝콘시티'가 시민들에게 오감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문화와 놀이공간으로, 또한 젊음과 낭만과 열정을 만날 수 있는 활기찬 젊음의 공간으로, 그리고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문화와 휴식을 제공하는 또 하나의 매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문의:070-7615-7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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