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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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3월 18일)
  • 편집부
  • 승인 2016.03.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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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주요 이슈&촌평


3월 1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새누리당이 공천 갈등으로 인해 공천 작업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진 영 3선 의원은 ‘나에게 이처럼 쓰라린 보복을 안겨줬다. 새누리당을 떠난다’며 탈당했습니다.
절대 용서하는 경우가 없구만... 찍히면 죽는 거야!

2. 더민주당도 공천배제, 컷오프 갈등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그나마 정청래 의원의 백의종군 결정으로 안정을 되찾는 것 같지만, 대타는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디 물갈이가 내 뜻대로 된답디까?

3. 국민의당은 인재영입에 골몰해 있습니다.
그야말로 이삭줍기로 교섭단체 요건을 갖춰 중앙선관위로부터 약 73억 원 상당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삭을 주은게 아니라 로또 대박 같은데~

4.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 노인들의 빈곤 수준은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인들은 소득뿐 아니라 자산 수준 빈곤 상태도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OECD는 왜 가입해서 맨날 나를 슬프게 하는지... 그냥 탈퇴합시다~

5. 통일부가 개성공단 비대위가 공단 폐쇄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며 입주업체 피해보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한 데 대해 ‘정부의 지원 노력을 깎아내리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럼 어쩌라고? 문제 해결의 도움은 주시던지~

6. ‘한국인이 노래를 잘하는 이유’가 궁금하신가요?
대한민국에 교회가 많은 게 하나의 이유라고 합니다.
요즘이야 노래방이지만 옛날에는 그랬지 아마? 그나저나 악보 못보는 건 마찬가지...

7. 우리 공군이 도입할 F-35 가격이 터무니없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군의 F-35의 대당 도입가격이 2019년 예상가는 997억 원보다 수백억 높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 쓰다 남은 중고차를 새 차 가격에? 이건 뭐니~

8. 알파고 다음 상대가 세계 바둑랭킹 1위 ‘커제’가 될 것 같습니다.
이에 청와대는 충격적인 패배라며 'AI 종합육성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설마 듣도 보도 못한 이명박 시절의 그 로봇물고기는 아니겠지?

9. 세월호 희생 학생들이 사용하던 경기 안산 단원고의 ‘추모교실’ 이전 협의가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단원고 희생 학생들이 사용하던 책걸상을 비롯한 기억 물품 등은 4·16 2주기를 기해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으로 이관해 4·16 민주시민교육원의 건립시까지 보존 전시·운영하는 등의 내용이었습니다.
아무것도 해명하지 않았는데... 그래서 어떤 식으로든 기억하고 싶습니다...

10. IMF가 한국의 금융발전 수준이 일본·홍콩 등 아시아 경쟁국들을 제친 세계 6위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의 국가경쟁력지수 발표에서 우리나라 금융은 우간다보다 못하다는 혹평을 받았기 때문에 비교 잣대에 따라 순위가 오락가락한다는 지적입니다.
IMF가 오바를 했구먼... 제치기는 뭘 제처~ 제치기를 했게지~ H~

11. 질병관리본부는 '중동 지역의 메르스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중동지역 방문자들은 감염예방 수칙을 지키고 귀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 호흡기 증상이 생기면 의료기관 방문 전 보건소에 상담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아직도 메르스는 끝난 게 아니랍니다. 이런 거는 세계화 안해도 되는데 말이야~

12. ‘2016 총선넷’의 안진걸 공동대표가 ‘신통알’ 토크 콘서트 뒤풀이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안진걸 대표는 건배사에서 ‘인사불성’이라고 외쳤고 인사불성은 ‘인간을 사랑하라는 말은 불경에도 성경에도 있다’의 준말이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개인적인 얘기는 안 할랄고 했는데... 콘서트 표 많이 팔아줘서... 나도 사람인지라... ㅎ

13. 금복주 불매운동이 시작됐답니다.
현대차가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11년 만에 완전 타결했답니다.
나경원 의원의 딸이 성신여대에 부정입학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답니다.
남성 직장인의 22%가 '성희롱'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2년의 과정을 2시간으로 엮어 보겠다고 노력했습니다만 많이 부족하고 모자랐습니다.
그래도 한편으로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콘서트 공연 끝내고 늦은 뒤풀이로 오늘 아침 뉴스가 조금 부실합니다.
이해해 주실 거라고 믿고 과감히 여기서 정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월요일 기분 좋게, 행복한 모습으로 만나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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