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예비사회적기업 11개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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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예비사회적기업 11개 신규 지정
  • 어깨나눔
  • 승인 2016.04.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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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지원사업 117개기업, 6월중 2차공모 예정




올 들어 경제지표가 불안하다. 성장률 전망치도 당초 보다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청년실업률도 12%를 넘어섰다. 그러나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는 더 힘들어 보인다. 그래서 팍팍하게 살아가는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무너뜨리고 있다. 인천시가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한데 이어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신규 지정했다. 기준이 강화돼서 일까? 적은 숫자다. 시는 서둘러 6월에 2차 공모를 할 계획이다. 서민경제를 지원하는 인천시의 행정에 기대해 본다.
 
예비사회적기업 11개 신규 지정
 
인천시는 4월 15일 2016년도 제1차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몬스터 캐릭터 제작·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중구 소재 ‘송월동 동화마을 협동조합’ 등 11개 기업을 신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들은 지난 2월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접수한 총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4월 7일 사회적기업 전문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인천시 (예비)사회적기업은 138개에서 149개(인천형 62, 부처형 2, 인증 85)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의 유형은 지역사회공헌형 6개, 사회서비스제공형 2개, 혼합·기타형 3개 기업 등이다. 사업 분야로는 제조, 교육, 유통·도소매, 문화예술, 시설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선정 됐다.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3년간의 지정기간 동안 사업개발비와 취약계층 채용 시 인건비 등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또한, 예비사회적기업가 교육, 경영컨설팅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지정기간 동안 언제든지 인증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번에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들은 사회적기업 육성정책, 각종 제도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올 하반기부터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시에서는 올해 지침 개정으로 일자리 제공형 전체 근로자수 기준 강화 등 신청기업의 애로사항을 감안해 2016년 제2차 공모는 지난해보다 최대한 앞당겨 오는 6월중 실시할 계획이다.

 
 
 
 
재정지원사업 대상 117개 기업 선정
 
인천시는 중구 ‘빛과 향’, 동구 ‘전통도깨비’ 등 지역 내 117개 (예비)사회적기업을 인천시 재정지원 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19일까지 인천지역 내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재정지원 사업 공모신청을 받았으며, 모두 123개 기업이 신청했다.
 
이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실사와 서류검토 등 사전 심사를 거친 후, 각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3월말 심사위원들과 기업대표들과의 대면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실시해 117개 업체를 재정지원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재정지원사업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사업과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의 제품개발·품질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으로 나눠 지원된다.
 
이번 공모에서 일자리 창출사업에는 총 64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62개 기업을 선정해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137만 원을 한도로 총 353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게 됐다. 근로자 353명에게는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는 모두 59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55개 기업을 선정해 총 8억 7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관할 군·구와 4월 중 약정을 체결하고, 일자리 창출사업은 1년 동안,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의 제품개발과 판로확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도 재정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해 더 많은 예비 사회적기업 및 인증 사회적기업이 지원을 받아 자생력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 지원과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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