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폐수종말처리장, 1-2단계 증설공사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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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폐수종말처리장, 1-2단계 증설공사 본격 시동
  • 이미루 기자
  • 승인 2016.05.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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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 착공해 2019년 1월 준공 예정
검단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발생되는 공장폐수 및 생활오수를 처리하기 위한 인천 검단폐수종말처리시설 1-2단계 증설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인천시는 검단폐수종말처리시설 1-2단계 증설공사를 올해 10월 초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는 5월 25일 현장설명회를 시작으로 8월 9일까지 설계·시공 일괄입찰 제안서를 제출받아 적격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기존 오·폐수 처리설비(3,000m³/일)에 대한 개량공사와 함께 6,000m³/일 의 오·폐수 처리할 수 있는 설비를 신설하는 공사다. 공사가 완료되면 하루 9,000m³의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올 해 블루텍과 요진코아텍(인천표면처리센터)이 준공되고, 검단산업단지 입주업체가 증가함에 따라, 오·폐수 발생량이 기존 처리용량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늘어나는 오·폐수의 정상 처리를 위해 신설 공사중인 3,000m³/일 에 대해서는 우선 시공분으로 조기에 공사를 수행하는 Fast-Track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를 통해 우선 시공분에 대한 공사는 2017년 3월까지 준공 할 계획이며, 나머지 3,000m³/일 증설 공사는 2019년 1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약 3백 6억원이며, 국비와 원인자부담으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우선시공분 준공 전에 발생되는 오·폐수에 대해서는 이송해 처리하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으며, 우선시공부의 공기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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