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객 위한 첫 '인천관광상품'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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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광객 위한 첫 '인천관광상품'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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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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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음식 맛보고 문화유산과 대표 관광지 돌아보는 일정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숙박 패키지 상품을 처음으로 출시했다.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를 통해 판매되는 이 패키지 상품은 인천의 특색음식을 맛보고 문화유산과 대표 관광지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꾸며졌다.

패키지 상품은 2박3일과 3박4일 두 종류가 있으며, 다른 패키지와는 달리 2명 이상이면 출발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패키지 상품 1일째에는 인천에 도착한 첫날 강화의 광성보와 DMZ평화전망대,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을 둘러보고, 강화인삼한정식과 물텀벙이탕을 맛보게 된다.

2일째는 상륙작전기념관과 개항장을 둘러보고 중구 차이나타운에서 자장면을 맛보는 구도심 지역 관광 일정으로 짜여졌다. 마지막 날은 서울 관광을 한 뒤 돌아가는 일정(3박시 1일은 자유여행)이다.

이 상품은 방한 관광객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에서 역사 깊은 호텔에서의 숙박과 인천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는 관광지를 묶었다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이 상품이 해외 관광객에게 인천을 잠시 들렀다 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도시로 인식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일본의 한큐교통사와 월미도와 개항장, 강화도를 주요 코스로 하는 한국주유(周遊)상품도 개발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두 상품을 통해 올 연말까지 2500명의 일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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