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껀터시 고엽제피해 장애우 시설에서 닭죽을 만들어서 장애우들에게 배식 봉사를하고있다.>


인천대 교직원 및 학생 등 4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7월 6일부터 13일까지 6박 8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껀터 및 호치민 지역에서 봉사활동 및 한국문화 전파 활동 등을 전개했다.

올해로 두 번째인 베트남 해외봉사 활동의 주무대인 껀터 지역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대다수 베트남 이주여성의 고향이다.
 
인천대는 지난 6월 사전 답사를 통해 껀터대학 및 껀터시 관계자 등을 만나 사전 프로그램을 협의하였고, 봉사단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공개 선발하여 한 달 여간 프로그램 준비를 했다. 껀터지역 고아원에 전달할 헌옷 등도 사전 대학 구성원들의 기부를 받았다.
 
지난 7월6일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한 인천대 봉사단은 버스로 4시간 30분가량 이동하여 껀터지역에 숙소를 마련했다. 껀터대 학생들과 함께 2회에 걸쳐 250여명의 껀터지역 고아원 원우들을 위한 한국문화 체험 및 공연, 레크레이션등을 전개하였으며, 껀터시 고엽제피해 장애우 시설을 방문하여 시설 환경정비, 장애우 돌봄 활동, 한국음식(닭죽) 나눔 활동 등을 전개하였다.
 
또 껀터시에서 추천한 껀터 외곽 시골지역의 불우가정 두 곳을 방문하여 기존의 낡은 집을 모두 허물고, 새 집으로 신축하는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인천대 관계자는 “베트남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봉사단원뿐 아니라 대학 구성원들도 거점 국립대로서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국제 시민으로서의 자세와 능력을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불우가정 집짓기 봉사활동>


<불우가정 집짓기 봉사를 위해 인천대 봉사단원들이 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껀터대에서 지역 고아원생들에게 한국문화를 가르쳐주는 인천대 봉사단원들>


<껀터시 외곽 시골지역에서 인천대 봉사단의 사랑의 집 현판 전달>


<베트남 껀터시 외곽지역 불우가정 집짓기 봉사활동을 마치고(인천대 봉사단, 껀터대 학생>


<베트남 껀터대 강당에서 지역 고아원 원우 초청 한국문화공연을 마치고 기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