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서구청-SK인천석유화학, ‘중학생 과학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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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서구청-SK인천석유화학, ‘중학생 과학캠프’
  • 편집부
  • 승인 2016.07.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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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지역 중학생 90명 연세대서 2박 3일간 진행


연세대 국제캠퍼스(부총장 이경태), 인천시 서구청(구청장 강범석),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이재환)이 공동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의 창의력 있는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자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중학생 과학 미디어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체험 캠프는 지역상생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진로체험 중학생 멘토링 교실’에 이은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과학과 미디어 분야를 테마로 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서구 지역 원도심 6개 중학교 학생 90여명과 연세대 재학생 멘토 50여명이 참여했다.
 
2박 3일 일정 중 첫 날은 멘토-멘티간 친밀도 높이기, 각 분야별 기초 이론 강의 및 교육이 실시 됐으며, 둘째 날과 마지막 날은 유전과 형질, 고분자 화합물, 전기와 자기 등 물리, 화학, 생물과 관련된 과학실험 및 영상제작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신현중학교의 한 학생은 “무엇보다 대학생 형, 누나들과 2박 3일간 함께 생활하면서 미래의 꿈과 진로에 대해 많은 시간 이야기를 나누고 경험담을 듣는 것이 가장 좋았다.”며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의 관계자는 “연세대는 프로그램 기획 및 교육장소 제공, 서구청은 학생 모집 등 행정 지원, SK인천석유화학은 후원 및 행사 지원을 맡는 등 산학관(産學官)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캠프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총괄운영을 맡은 연세대학교 최정원 교수는 “다양한 생활과학과 미디어를 주제로 한 강의와 실습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대학생들과 캠퍼스에서 경험한 멘토링 활동은 앞으로 각자의 미래와 비전을 설계하는 데도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체험 캠프를 기획한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월 서구지역 초·중학생 500여명에게 교복 구입비 지원을 시작으로 중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인천인재육성재단 장학금 100억 기부 등 교육·인재 분야의 다양한 상생방안들을 실천하고 있으며, 9월부터는 회사 인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SK와 함께하는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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