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이해도 높여 빠른 정착 지원 기대
인천 부평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명희)는 한가위를 앞두고 9일 부평구청 7층 국화홀에서 다문화가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다문화 주부들이 한복 옷고름 매기, 절하는 법, 송편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지원해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다문화 가족과 우리 예절을 익히며 직접 송편 빚는 체험을 같이 한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한가위를 맞아 부평구가 GDP보다 GNH가 더 높은 도시, 즉 물량지수보다 행복지수가 높은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다문화 가족을 비롯한 모든 부평구민이 더불어 살아가고 정의가 실현되는 ‘지속가능한 발전도시 부평’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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