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없이 우수상 3, 장려상 5개 건축물
올해 인천지역 우수 건축물로 연수구 해돋이도서관(공공 건축물), 남동구 다세대주택 앤 하우스(주거용 건축물), 서구 연희동성당(일반 건축물)이 뽑혔다.
인천시는 2016 건축상 대상 없이 우수상에 3개 건축물, 장려상에 5개 건축물을 각각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연희동성당은 우수상과 함께 올해 처음 실시한 시민투표 결과 공감 건축상도 수상하게 됐고 특별부문상은 동구 괭이부리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적극 참여한 이윤정 현일건축 대표가 받는다.
연수구 해돋이도서관은 비타그룹건축이 설계했으며 열람실 등 내부 공간을 사용자의 편리성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배치했고 외부 공원부지와의 연계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가건축이 설계한 5세대의 구월동 앤 하우스는 외관이 독특하고 내부 마감과 시멘트벽돌을 사용한 외장재의 재질감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씨와이건축이 설계한 연희동성당은 좁은 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가운데 정교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종교 건축물의 특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가 나왔다.
장려상은 ▲북인천세무서(간삼건축) ▲엘 하우스(엘앤피건축) ▲대명사옥(디엠에이건축) ▲계산새마을금고사옥(정인건축) ▲플로팅 스퀘어(유오에스건축)다.
인천시 건축상은 다음달 15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열리는 인천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시상하며 수상작은 다음달 11~17일 시청 중앙홀에서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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