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학부모방송제 추진위원회는 2일 오전 주안동 문화창작지대 틈 다목적홀에서 <제2회 학부모방송제 ‘우리가 꿈꾸는 학교’ 및 학부모연합방송동아리 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방송제는 남구에서 실시한 학부모영상동아리사업에 참가한 14개 초등학교, 중학교 학부모들이 자신들이 만든 동영상들을 발표하는 학교 간 경연대회로 진행됐다. 특히, 학부모들은 학부모방송제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스스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였으며, 학교별로 5명씩 학부모심사단을 구성해서 현장에서 심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무더웠던 지난 여름 직접 카메라를 들고 찍고 취재하고 편집한 학부모들의 열정이 ‘우리가 꿈꾸는 학교’라는 주제에 걸맞게 영상으로 표현됐다.
 
전문가심사를 맡은 남구 미디어홍보실 윤영철 실무관은 총평에서 “학부모영상동아리의 작품이 다양해지고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문제에 접근하려는 시도가 눈에 띈다“며 내년 학부모영상동아리 활동에 대한 기대감를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