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내년 4개 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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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내년 4개 학과 신설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6.12.13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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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 학기 도시계획·영화영상 학부, 가을 학기 생명의료정보·국제법학 석사 과정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미국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학부 과정 2개 과와 석사 과정 2개 과 등
4개 학과를 새로 개설한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학사 과정인 도시계획학과와 영화영상학과는 내년 봄 학기, 석사 과정인 생명의료정보학과와 국제법학과는 내년 가을 학기부터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4년 9월 개교한 송도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현재 3개 학부과정(신문방송학과, 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과 1개 석사과정(공중보건학과)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계획학과는 본교캠퍼스 학생의 97%가 졸업 전 취업이 확정될 정도로 수요가 많고 국내에서도 도시재생사업 등과 관련해 관심이 증가하는 분야로 아시아캠퍼스는 개발과 환경 간의 조화를 추구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도시를 계획하는 글로벌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영화영상학과는 본교캠퍼스가 입시 전문기관인 프리스턴 리뷰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명성이 높은 가운데 아시아캠퍼스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지식, 창의성, 기획력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석사과정이 개설되는 생명의료정보학과는 분석, 모델링, 자연 및 인공 시스템 정보 활용을 통해 의료서비스 전달체계를 개선함으로써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료 후 서울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등 의료기관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석사 과정인 국제법학과는 미국법 뿐 아니라 국제법을 비롯한 다국적법에 대해 폭넓은 지식과 이해를 갖춘 글로벌 법률전문가 배출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본교캠퍼스 법학대학은 전미 로스쿨 42위, 미국 공립 로스쿨 TOP 20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내년 1월 16일까지 봄 학기 신입생을 모집하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18C)에서 입학 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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