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육이 혁신교육을 추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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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교육이 혁신교육을 추동한다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6.12.20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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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in 창간특집] 인천 인구 300만시대의 허와 실 ②대안교육

2016년은 인천 인구가 300만을 돌파한 해다. 지난 10월 인천시는 인구 300만을 넘어서며 비전 선포식을 갖고 인구절벽으로 국가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에 '300만 도시'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리고 ‘시민이 창조하는 건강한 세계도시 인천’을 슬로건으로 4대 목표를 제시하는 한편 인천의 민생, 교통, 해양, 환경 주권을 내세웠다.

그러나 인천은 지난 한 세기 지속적이고 급격한 인구 유입에 따른 부실한 사회·문화적 인프라로 시민의 삶의 질에 미쳐온 악영향들이 적지 않았다. <인천in>은 창간 7주년(12.21)을 맞아 300만 시대의 허와 실, 특히 300만 도시 속에 구체적인 시민생활과 관련해 드러나는 문제와 과제들을 △청년문화(12.1) △대안교육(12.15) △생활환경(도시와 마을)(12.26) 으로 나누어 전문가 집담을 통해 짚어본다.

그 두 번째 순서로 적지않은 기간에 걸쳐 어려운 환경속에 우리 교육의 한축을 담당해온 대안교육을 살펴본다. 이 기획은 <북&커피> (신포동 북까페)의 후원으로 함께한다. <편집자>

 

※ 집담회 참여자

임병구(좌장) : 인천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차말단 : 하늘샘학교 교감
맹수현 : 인천 청담고 행정실장
이선희 : 초등대안 열음학교 학부모
이은옥 : 초등대안 열음학교 학부모
정리: 윤성문 기자

※ 일시/장소
2016.12.15 오후 2시, <북&커피> (신포동 북까페)




 
◆ 대안교육은 학생이 자발적으로 그 학교의 철학을 ‘선택’하는 것

[임병구]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기존의 교육과 대안 교육을 비교해서 이런 교육으로 가면 좋겠구나 라는 시민의 의식변화를 의도한 게 이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대안교육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시민사회와의 연결을 끄집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대안교육과 공교육의 차이점과 대안교육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 장점을 각자의 체험 속에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맹수현]
대안교육의 스펙트럼이 워낙 다양하고 대상도 다르고 해서 저희 선생님들이랑 공부하는 과정에서 교사들의 입장이나 철학을 나눠봤는데요, 대안학교의 공통적 특징은 자치성, 공동체성, 체험중심, 생태주의, 작은학교지향 이에요. 그리고 공교육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학습자의 욕구가 담겨있다는 것이에요. 대안학교는 작은 학교이기 때문에 개개인의 특성과 욕구가 반영되는 장점이 있고 입시교육과정과 분리 될 수 있는 부분도 있어 학생들이 경쟁구도에 들어서지 않으며 각자의 개성을 존중 받을 수 있어요.

[이은옥]
교육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학교철학이 있잖아요. 각 대안학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따라 그에 맞는 다양한 모습의 형태로 교육이 이루어기기 때문에, 대안학교라 하더라도 각 학교마다의 특징이 있어요. 학교의 교육철학과 같은 생각을 가진 교사, 학교철학에 동의하고 함께 하고자 하는 학부모, 학교철학에 대해서 머리로 알고 있지는 못하지만 학교체험을 통해 ‘학교의 분위기’에 찬성하는 학생이 자발적으로 선택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해요.
공교육에서는 학군(기준은 주소지)에 따라 정해진 학교에 가야만하고, 일부 중고등학교는 따로 선발과정이 있긴 하지만, 학교철학 자체가 획일적이다보니 선택권은 거의 없다고 봐야죠. 어느 사회에서나 절대적으로 존재하는 다양성을 획일적인 테두리 안에서 소화하려니 이런저런 문제점들이 발생하는 것 같아요. 이런 면에서 보자면 대안교육에서는 교육주체간의 지향점이 같고 신뢰가 두터워 다양성이 갈등의 씨앗이 아니라 발전의 밑거름을 작용하게 되죠.

[차말단]
공교육과 비교해 대안교육의 특징을 말하자면, 얼음속의 숨구멍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단단한 얼음이라도 숨구멍 같은 구멍이 있잖아요. 저는 대안교육이 이 숨구멍의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단단한 얼음 같은 제도권 교육에서 적어도 아이들을 따뜻하게 바라봐 줄 수 있는 눈이 있고 마음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숨통을 트여 주는 공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요.





◆ “비인가 대안교육도 교육의 주체로 인정하고 소통해야”

[임병구]
이번 기획이 300만 인천시대에서 허와 실을 논하며, 허를 짚으면서 실을 채우자는 기획이잖아요. 말씀을 들으면 실을 채워나가고 있으신 거 같은데, 근데 거꾸로 일반 시민으로서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하고 또 인천교육은 어떤 모양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는지 궁금합니다.

[맹수현]
인천이 300만 시대를 맞았다고 하지만 초중고 학생 수는 엄청나게 줄고 있는 현실입니다. 학교는 작아질 수 밖에 없고 현재 대규모 학교를 시스템화하고 있는 공교육의 변화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뉴스를 통해서 보니까 특성화고 경쟁률이 줄어서 미달되는 학교가 나오고 대안학교들은 경쟁률이 높아져 포화상태라는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저희 학교도 이번해 신입생 모집 경쟁률이 최대로 몰려서 학교를 오고자 하는 학생들을 떨어뜨려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대안교육의 필요성은 공교육안에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혁신학교의 경우도 그렇고 최근에는 학교안 대안교실도 생겼나고 있습니다. 전 사실 처음엔 대안교실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이었거든요. 한 학교에서 분리해서 수업 하는 게 아이들에게 좋지 않아 참여율 저조할 것이다 생각했었는데, 그 정도의 과정에서라도 아이들은 숨통이 트인다고 하는 학생들의 반응을 보니 공교육의 변화가 더욱 대폭 확대되어야 되며 일반 공교육을 벗어난 혁신학교처럼 학교가 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은옥]
일반시민보다는 공교육 교사 입장에서의 생각인데요, 입시위주의 경쟁교육이 만들어내는 숫자보다는 아이들이 어른으로 잘 성장해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추었으면 해요. 그러려면 아이라고, 학생이라고 통제와 관리의 대상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자율성을 가진 주체적인 인격체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여기에는 공교육의 교사도 포함시키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경험한 교직사회에서는 교사 역시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교장 혹은 교육청의 관리대상이 된 경험이 적지 않거든요. 각기 다르게 갖고 있는 씨앗을 잘 싹틔울 수 있게 수용적인 분위기를 학교에서부터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선희]
사회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교육이 참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안학교는 공교육과 달리 비인가라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대안사회의 주체들을 길러낸다는 소명으로 여러 혁신적인 교육내용들을 만들고 실천해온 교육공동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인가 라는 이유로 교육의 주체로 인정되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제 생각에 공교육안의 혁신학교도 실제 대안교육을 모델링 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인가와 비인가를 따지지 않고 민관 교육의 주체들이 모이는 상시적인 자리를 제안 드립니다. 일단 모이면 이야기 하게 되고, 소통하면서 각기 영역 안에서 다뤄졌던 질 좋은 다양한 교육내용들이 나오고 그러다보면 다른 지자체와 다른 인천교육만의 선진적인 교육내용과 정책, 역량들이 모아지는 계기가 될 거라 여겨집니다.
 
[차말단]
우리는 무의식중에 세상을 둘로 나누는 이분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를테면 교육에 있어서 인가와 비인가, 공교육과 사교육, 제도권교육과 대안교육 이런 식으로요. 때로 그 선은 벽을 만들기도 하지요. 제가 학생과 학부모를 상담하다 보면 그들은 더 이상 갈 곳이 없어서 정말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찾아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병원으로 비유하면 일종의 응급실 같은 곳이죠. 그러면 저희는 ‘한 학생이라도 살려볼 방법은 없을까?’, ‘이 아이의 인생을 터줄 길은 없을까?’ 많이 고민하며, 어떻게든 그들을 도와줘서 사회에 나가는데 주저하지 않고 상처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애를 써요.
그런데 아이들은 사회로부터 정당한 인정을 받지 못하고, 교사나 학교 역시 차갑게 외면당하는 경우가 있어요. 정규학교에 근무하다가 이 곳이 좋아서 왔는데 대안학교라는 이유로 여기 저기 저희 주위에 벽이 둘러싸여 있는 것을 느낄 때가 많아요. 저는 이 벽을 너머 교육이 한 생명을 살리고 자신의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줄 때 인천교육에 희망이 생길거라 믿어요.
 

◆ 대안학교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따뜻한 시선’

[임병구]
방금 질문의 연장선상이 될 수도 있는데, 대안교육 자체에 대한 진단이랄까 아쉬움, 문제점이나 아니면 이런 것이 변하면 좋겠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죠.

[맹수현]
아무래도 따가운 시선이 가장 힘들죠. 저희 교장선생님은 저희에게 이렇게 말씀 하세요 “공교육에 부적응한 학생이 온 게 아니라 공교육에 실망한 학생이 왔다”고요. 비슷한 말 같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거든요. 정말 시각의 변화가 필요해요. 또 하나는 지원체계인데, 대안학교는 비인가라는 틀에 갇혀 ”너넨 비인가라 안 돼, 공교육 아니잖아“라며 국가로부터 거의 지원을 못 받고 있는데, 정말 제도 개선이 절실해요.
그리고 전문적인 교사도 너무 부족해요. 제 생각엔 이분들을 양성하고 성장시킬 체계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는데, 교사는 지금보다 좀 더 전문적이고 다양화해야 된다 생각해요. 그리고 그 출발을 인천에서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이선희]
앞서 제기한 거처럼 저는 인천지역의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먼저 만나면서 향후 제도적인 보완들이 이뤄 졌으면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한국사회 교육현실은 제도가 의식을 따라가기에 아직도 많이 못 미친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거듭 말하지만 일단 만나자는 거지요.
그래서 그 성과로 일년에 한번 정도 이이들과 교사, 교육 관련 다양한 종사자와 영역들이 인가, 비인가를 통합한 인천교육 '박람회' '페스티벌' 같은 것을 축제처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차말단]
교육을 포함해 모든 문제는 어느 한 개인의 문제로만 생각하면 안 풀린다 생각해요. 너의 문제로만 접근했을 때는 함께 공감하는 아픔은 없고 단지 객관적인 사실 접근 밖에는 이루어지지 않아요. 그러면 ‘된다 안된다’ 식의 이분법적인 결론만 나오게 되지요. 하지만 ‘우리의 문제’로 함께 고민했을 때 우리는 공감하는 아픔 속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된다고 봐요. 교육은 ‘숙성’이나 ‘성숙’과는 구별된 다른 개념이지만 저는 교육이 ‘숙성’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기다려주기만 했는데 그렇게 3년이 흐르면 아이들은 놀라운 변화와 회복을 일으키게 되요. 교육은 그런 아이들을 위해 숙성의 기다림이 필요하고 상처난 마음을 다독이는 따뜻한 사랑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 “아이들의 눈높이로 바라보고 또 기다려줘야”

[임병구]
사실 제일 중요한 건 학부모들이 대안교육이 있다는 것 자체도 잘 모른다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알고 있다 쳐도 대안학교는 ‘우리애가 실패해서 가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고 한쪽에서는 경제적 문제 때문에 망설이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위험하다는 선입견에 망설이고 있는 부모님들과 아이에게 우리 사회를 위한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용기를 준다면 어떤 말을 전하고 싶나요. 마지막으로 학부모님들을 위해 대안교육 의 선택에 자신감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사실상 이게 오늘의 가장 중요한 말인 것 같네요.

[맹수현]
저는 사례로 말씀드릴게요. 학교 설립 초창기에 한 친구가 저희 학교로 전학 온다고 연락을 받은 적이 있어요. 연락 당시만 해도 최대한 아이들을 받으려던 시기였거든요. 그때 담임과 통화를 했는데, 아이가 너무 위험하고 폭력을 저질러 조심하셔야 된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저희한테도 어느 정도 선입견이 있던 친구였는데, 막상 만나니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있나 싶더라고요. 작은 관심에 감사할 줄도 알고 특히 애정에 목말라했어요. 일반학교에서 문제가 심각한 학생으로 포장됐던 아이는 저희 학교에서 잘 성장했고 지금은 사회복지과에 진학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은옥]
‘문제가 있는’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혹은 ‘돈이 많이 드는’ 학교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해요. 공교육에서 어려움을 겪던 학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만 그 어려움이 누구의 문제였는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고, 그 어려움이 대안교육에서는 어려움이 아닐 수 있으니까요. 비인가 대안학교는 나라에서 지원하지 않아서 모든 것을 공동체가 해결해야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에요. 하지만 공교육에서 드는 사교육비와 비교하면 큰 차이는 아니고 이 정도의 차이라면 기꺼이 선택할 만하다고 생각해요.
학교교육을 받는 시기는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 스스로 삶을 살아가기 위한 능력을 배우는 시기잖아요. 내 아이가 어른이 되어 행복하게 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 힘들 때 가장 힘이 되어 줄 것은 무엇일까? 그러려면 지금 무엇을 경험해야 할까? 내 아이가 불확실한 먼 미래를 위해 지금의 행복한 시간을 희생하고 있지 않나? 이런 질문들을 던져보면 공교육을 벗어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지지 않을까 싶어요.

[이선희]
대안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와 함께 교육에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학교에 아이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부모도 함께 가는 것이지요. 부모님들은 대부분이 배움은 이미 끝났다고 생각하시는데, 교육의 주체로 아이와 그 과정을 함께 보내며 함께 공부하며 성장하는 기쁨이 아주 큽니다. 아이가 교육의 대상만으로 존재 하는 게 아니라 교사, 아이, 부모가 주체로서 함께 만들어 가는 게 바로 대안학교의 대안교육입니다. 많은 관심 가져 주세요.
 
[차말단]
언젠가 영화를 본 적이 있는데 해산으로 인해 미처 바다로 나가지 못하고 얼음구멍에 갇혀있는 엄마와 새끼 고래에 대한 영화였어요. 그 영화를 보면서 어쩌면 우리 아이들도 여러 사정으로 저렇게 얼음구멍에 갇혀있는 고래 같다는 생각을 했지요. 위탁학생들의 겉은 울퉁불퉁하게 보일지 몰라도 결국 속은 여린 ‘아이’ 일뿐이에요. 그리고 이건 위탁아이들만 해당하지 않아요. 질풍노도 시기의 청소년 모두가 마찬가지에요. 우리는 아이들의 가슴에 품고 있는 얼음이 녹을 때 까지 기다려줘야 해요. 부디 어른의 눈높이가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로 그들을 바라봐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학교는 종이컵 대신 이 컵을 쓰고 있어요. 때로는 컵을 씻어서 사용하는 것보다 일회용컵을 쓰는 게 환경에 나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어요. 그 때마다 갈등을 느꼈는데 제 안에 답을 찾았어요. 종이컵 대신 컵을 사용하는 것이 거대한 자연에 조족지혈조차도 미치지 못하겠지만 적어도 의식의 변화는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마찬가지에요. 대안교육도 ‘한 아이를 포기할 수 없다’는 교육청의 의지처럼 교육에 대한 의식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고 그렇게 되리라고 기대합니다.
 
[임병구]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대안교육이 어려웠지만 거꾸로 혁신학교를 만들어냈는데, 어려움 속에서도 제도권 안에서 다른 학교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이거든요. 대안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이 이로울 수 있겠다 하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교육청 안에 있는 사람으로서 감사하고요, 오늘 참석해주셔서 좋은 말씀 아끼지 않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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