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일의 교사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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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일의 교사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6.12.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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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교육가족을 위한 정기연주회 열기로



초,중,고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인천 유일의 교사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가 23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에서 열렸다. 지난 7월 창단된 교사오케스트라는 이날 600여명을 초청, 지난 5개월 간의 활동을 교육가족과 함께 ‘2016 교사오케스트라 전문적학습공동체 창단연주회’를 열었다.

단원은 현재 67명으로 매주 화요일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관혁악실에서 2시간씩 연습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창단연주회를 기점으로 매년 교육가족을 위한 정기연주회를 열어 인천 교육공동체의 예술 향유 문화를 조성한 계획이다. 또한 오케스트라 운영이 어려운 학교의 방학 중 캠프 운영 등을 통해 교육활동 지원도 할 계획이다.

창단연주회는 베토벤의 교향곡 5번 C단조 <운명>을 시작으로, 성악을 전공한 두 고등학교 교사의 협연 무대, 세 편의 영화 OST 연주 등으로 1시간 30여분 진행되었다.

인천시교육청 이청연 교육감은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가 음악으로 기적을 이뤄냈다면 인천에는 교사오케스트라 전문적학습공동체가 인천 예술감성교육의 기적을 이뤄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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