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특별재난지역' 지정 정부에 건의
상태바
인천시 '특별재난지역' 지정 정부에 건의
  • master
  • 승인 2010.09.24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시설 복구비 50% 정부에서 지원받는다"

인천시는 지난 21일 내린 집중호우와 관련해 인천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도록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 복구비의 50% 가량을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의료, 방역, 방제, 쓰레기 수거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피해 주민과 공장에 대한 국세 지방세 감면 납부유예, 재난복구 융자금 지원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날 현재까지 피해액을 40여억원으로 집계했으며 피해가 집중된 계양구와 부평구의 피해액이 계속 늘고 있어 전체 피해규모는 수 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이번 비로 침수피해를 입은 시내 3천479가구 가운데 1천653가구에 대해 재난지원금 14억2천400만원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영세공장 338곳과 소상공인 477개 업소에 대해 100만원씩의 복구 지원금을 시 재해구호기금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인천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기관을 통해 업체당 최고 5억원의 일반자금을 연리 1.25%로 1년간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