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 지난해 5억원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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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컨벤시아, 지난해 5억원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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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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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의 개최 건수 2008년 85건에서 작년 302건으로 늘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지난 2008년 10월 문을 연 첨단 전시·컨벤션시설인 송도컨벤시아가 지난해 5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인천시 산하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송도컨벤시아는 개관 첫 해인 2008년 4억1천600만원의 흑자를 냈지만 지난해에는 5억1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전시·회의 개최 건수는 2008년 85건에서 지난해 302건으로 늘었다.

올해는 지난 8월 말 현재 232건의 전시·회의를 열었고, 연말까지 총 350건을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송도컨벤시아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만4천㎡ 규모로, 전시장에는 450개 부스를 설치할 수 있고 회의장은 최대 2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송도컨벤시아는 개관 초기임에도 올해 대형 이벤트가 없는 상황에서 350건 이상의 행사를 유치해 선전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전시장, 오라토리움, 미팅룸 등을 갖춘 2단계 시설이 내년 9월 착공해 2014년 완공되면 한국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시설로 도약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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