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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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12월 27일)
  • 편집부
  • 승인 2017.12.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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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12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22일 본회의 무산으로 처리되지 못한 안건은 촌각을 다투는 문제로 지체할 수 없다’며 자유당의 협조를 압박했습니다. 박 부대표는 ‘연말까지 24시간 편의점처럼 일해도 모자랄 판’이라고 말했습니다.
혹시 밤새 일만 하고 매출도 없이 강도까지 맞는 그런 편의점은 아니겠지?...

2. 자유당이 최근 류여해 최고위원 파동을 겪으면서 추락한 당의 현실을 밑바닥까지 드러냈다는 지적입니다. 류 최고위원이 ‘홍준표식 당 개혁’에 반기를 들면서 제1야당을 뒤흔들고 있다고 하지만, ‘홍준표 사당화’의 징후들도 명확해졌습니다.
최고위원이라고 뽑아 놨더니 홍 대표보다 막 나가니 샘이 나서 쳐낸 게지...

3. 국민의당 ‘나쁜투표거부국민운동본부’는 ‘우리 당을 보수 적폐 복원에 동원하려는 안 대표는 대표로서, 당원으로서 자격을 잃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당을 사유화하고 당내 민주적 절차 및 법치를 파괴하는 안 대표를 규탄한다’고 했습니다.
이미 활시위는 당겨졌는데 뭐... 내쫓기느냐 내쫓느냐의 싸움 아닌가 싶어~

4.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소방공무원 증원에 반대해놓고 제천 화재가 ‘정권 차원의 인재’라고 주장하고 있는 자유당을 향해 ‘양심 불량’이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 대표는 또, ‘남 탓하기 전에 자기성찰부터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자유당 수준이 그렇지 뭐~ ‘포항지진이 하늘의 경고’라던 류여해랑 뭐 틀려?

5.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구치소 방문 조사에 나섰지만, 박 전 대통령이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불발됐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조사 없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소한도 못 해, 방문 조사도 못 해... 언제부터 피의자를 이렇게 대우하셨나 그래~

6. 국정원을 동원해 민간인과 공무원을 사찰한 혐의로 구속된 우병우 전 수석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함에 따라 풀려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한 우 전 수석의 석방 여부는 오늘 오후 2시 심리를 거쳐 결론 납니다.
구속적부심 신청 안 하면 우병우가 아니지... 이번엔 내가 장이라고 지질까 봐~

7.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중앙지검을 중심으로 검찰이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적폐청산 수사가 해를 넘어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법조계에서는 내년 지방선거가 본격화하기 전까지 검찰 수사가 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사에도 응하지 않고, 뻑 하면 구속적부심 신청하고... 지들이 질질 끄는 걸 뭐~

8. 위안부 합의 검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일본 정부가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검토 결과 발표 전임에도 불구하고 ‘위안부 합의가 정상 간의 합의'라는 점을 강조하고 우리 정부에 합의 이행을 요구하는 등 압박에 나섰습니다.
얼마나 남는 장사를 했으면 물리는 거 없다고 강조를 할까? 암튼 우린 반품이요~

9.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다 발생한 과실에 대해서는 징계가 면제되고, 성희롱에 따른 징계수위는 성폭력 범죄 수준으로 강화됩니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오늘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대로 직무태만, 복지부동에 대한 처벌도 강화하면 좋겠다는... 암튼 찬성이요~

10. 서울시립대와 고려대가 장애인등록증을 위조해 부정 입학한 학생들에 대한 입학 취소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이 학생들은 행정기관에서 발급한 장애인등록증을 허위로 만들어 장애인특별전형으로 합격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얘들도 그렇지만, 부정청탁으로 취업한 인간들도 취소하는 게 맞지요? 암~

11.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협력사 비정규직 근로자 1만 명 가운데 소방대와 보안검색 분야를 맡는 3천여 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비정규직 7천여 명은 자회사 2곳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될 방침입니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비정규직 없는 세상은 꼭 만들어 가야...

12. 내년부터 실직하거나 퇴직하더라도 최장 3년간은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자격을 유지하며 이른바 '건보료 폭탄'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퇴직 후 직장 가입자 자격유지 기간이 현행 24개월에서 36개월로 연장되게 됩니다.
지역가입자는 이른바 ‘건보료 폭탄’을 계속 맞고 있는데... 장렬하게 말야...

13.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우려로 전국의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AI가 주로 발생한 서쪽 지역은 행사가 무더기 취소되는 반면 상대적으로 AI 발생이 잠잠한 동쪽은 행사 준비로 분주해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태양은 어디에서나 지고 뜨는 것을... 그걸 꼭 새벽에 보러 갑시다~ 언능~

14. 공기가 나쁜 도심에서 운동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우니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미국 듀크대 연구팀은 대기오염이 심한 거리를 걸으면 폐활량은 미세하게 개선되지만, 동맥혈관은 더 뻣뻣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자꾸 나보고 운동 안 한다고 뭐라 하지 마세요. 다 이유가 있다니까~

자유당 윤리위원회, 류여해 최고위원 제명 처분. 크크~
홍준표, ‘경남지사 때 경남에 불 안 나’ 실제론 3,800건. 풉~
평창 숙박업 대표들 ‘올림픽 기간 객실 가격 인하’. 쩝~
KTX 개통에 올림픽 앞두고 강릉 음식값 슬금슬금 인상. 헐~
오늘 '영하 11도' 강력 한파, 칼바람에 종일 영하권. 윽~

지금까지와 같은 습관을 계속 갖는다면, 똑같은 결과만 계속 나올 뿐이다.
조셉 머피 -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얘기 다들 아시죠?
그렇게 습관은 무서운 건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는 2018년이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와 발전을 바라고 계신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그 무서운 습관을 고쳐야 한다는 얘기일 것입니다.
내가 변하고 우리 사회가 변하고 국가가 변하는 것도 어쩌면 일맥상통한 얘기일 것입니다.
깜짝 놀라게 변한 우리들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오늘 많이 춥습니다.
마음까지 차가워지진 마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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