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기 활성화 - 건강 높이고 이산화탄소 낮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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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 활성화 - 건강 높이고 이산화탄소 낮추고
  • 이혜정
  • 승인 2010.10.1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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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그린스타트 생활자전거실천단 연합발대식

취재: 이혜정 기자

그린스타트 인천네트워크(이하 인천그린스타트)가 저비용, 저탄소 생활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인천그린스타트는 자전거를 일상적으로 이용해 개인의 건강을 높이고 CO2를 줄이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9일 오후 1시 부평역 북광장에서 ‘생활자전거실천단 연합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생활자전거 마일리지 운동에 참여하는 계양구, 부평구, 남동구, 연수구, 남구 지역 등 5개 실천단을 비롯해 인태연 인천자전거도시만들기 운동본부 대표, 그린스타트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이들은 자전거의 생활화, 인천 자전거도시 만들기 등의 결의를 다진 후 부평 일대 주요 코스를 돌며 자전거 생활화 캠페인을 벌였다.

생활자전거 마일리지는 저탄소 녹생성장의 대표적인 실천 사례로 꼽히는 자전거를 이용함으로써 얻게 되는 각종 긍정적 효과를 시민들이 몸소 체험하고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녹색시민실천 운동이다.

인천그린스타트와 5개구 생활자전거 실천단은 오는 14일 지역 밀착형 생활자전거 활성화를 잘 실천하고 있는 대구지역을 찾아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자전거 마일리지 운동 전개 방식, 공과 민의 협력 과정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인천그린스타트 서주원 대표는 “현재 지역사회에서 자전거와 관련한 다양한 욕구들이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발대식을 통해 공과 민이 자전거 활성화에 협력해 저비용‧녹생성장을 구축하고 자전거 이용 인식개선의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에서는 부평구와 인천자전거도시만들기운동본부가 부평역광장~부평구청~부평IC~부평구청~부평역광장(7.4㎞)을 순회하는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자전거 퍼레이드, 전거자전거 체험, 세발자전거경주, 자전거 리폼, ECO 손수건 만들기, ECO 요요 만들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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