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외국인 투자기업 절반이 중국과 일본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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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외국인 투자기업 절반이 중국과 일본 업체
  • 김주희
  • 승인 2010.10.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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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은 도소매업(72.2%)과 제조업(20.3%)에 집중

취재:김주희 기자

인천지역 외국인 투자기업 중 절반 가량이 중국과 일본에서 투자한 기업으로 나타났다.

11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지역 225개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투자 국가는 중국(32.6%)과 일본(17.6%)의 비중이 가장 높고, 업종은 도소매업(72.2%)과 제조업(20.3%)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에 투자한 동기는 수도권과 인접한 '내수시장의 장점'(24.4%), '생산효율성'(22.2%), '시장성장 잠재력'(22.2%) 등을 꼽았다.

인천에 외투기업 유치를 늘리기 위한 선결과제로는 '외국인투자 인센티브 확대'(25.8%), '수도권 규제 등 규제 완화'(25.3%), '경제자유구역 활성화'(18.1%) 등을 지적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 지역으로서 인천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지만 비싼 지가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저렴한 산업단지 조성과 중국, 일본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등 경쟁력 강화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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